서울대 정시 합격생 235명 등록 포기…“정원 늘어난 의대 중복 합격 추정”
입력 2025.02.20 (11:09)
수정 2025.0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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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23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은 178명, 인문계열은 5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45.7%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순이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 등에서 이탈자가 많았습니다. 의대 합격을 포기한 합격자도 1명 있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문계열 등록 포기 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통해 의대, 한의대, 치대 등에 중복으로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육대 정시 최초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교대 미등록 인원은 1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가 넘었습니다. 과거 대비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는데도 이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 예측성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으로서는 더 혼란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은 178명, 인문계열은 5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45.7%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순이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 등에서 이탈자가 많았습니다. 의대 합격을 포기한 합격자도 1명 있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문계열 등록 포기 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통해 의대, 한의대, 치대 등에 중복으로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육대 정시 최초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교대 미등록 인원은 1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가 넘었습니다. 과거 대비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는데도 이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 예측성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으로서는 더 혼란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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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23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은 178명, 인문계열은 5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45.7%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순이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 등에서 이탈자가 많았습니다. 의대 합격을 포기한 합격자도 1명 있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문계열 등록 포기 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통해 의대, 한의대, 치대 등에 중복으로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육대 정시 최초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교대 미등록 인원은 1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가 넘었습니다. 과거 대비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는데도 이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 예측성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으로서는 더 혼란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 추가 합격 발표를 마감한 서울대 공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시 합격생 중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235명으로 지난해 대비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연 계열은 178명, 인문계열은 51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5%, 45.7% 증가했습니다.
서울대 자연 계열에서 등록 포기 인원이 많은 학과는 간호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순이었습니다. 인문계열에서는 자유전공학부, 경제학부, 경영대 등에서 이탈자가 많았습니다. 의대 합격을 포기한 합격자도 1명 있었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자연 계열 등록 포기 학생 대부분은 모집 정원이 늘어난 의대에 중복으로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인문계열 등록 포기 학생의 경우 상당수가 교차지원을 통해 의대, 한의대, 치대 등에 중복으로 합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학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8개 교육대 정시 최초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교대 미등록 인원은 190명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10%가 넘었습니다. 과거 대비 교대 모집 정원이 감소했는데도 이탈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6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입시 예측성 상당히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험생으로서는 더 혼란한 상황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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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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