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첫 여야정 국정협의회…추경·반도체 접점 찾나
입력 2025.02.20 (17:28)
수정 2025.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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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추경과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회담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여·야·정이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국회 사랑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 특별법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먼저, 추경은 여야가 일단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규모와 방향성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조 원대 전 국민 소비 쿠폰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 방식이 아닌 취약 계층과 산업 지원을 위한 '핀셋 추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이 쟁점인데요.
국민의힘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자며, 반드시 52시간 예외 조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산업 지원 방안 위주로 우선 법안을 처리하고, 근로 시간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산업계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노동자는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등도 오늘 회담에서 논의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첫 회의인 만큼 여야가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김선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추경과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회담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여·야·정이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국회 사랑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 특별법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먼저, 추경은 여야가 일단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규모와 방향성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조 원대 전 국민 소비 쿠폰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 방식이 아닌 취약 계층과 산업 지원을 위한 '핀셋 추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이 쟁점인데요.
국민의힘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자며, 반드시 52시간 예외 조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산업 지원 방안 위주로 우선 법안을 처리하고, 근로 시간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산업계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노동자는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등도 오늘 회담에서 논의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첫 회의인 만큼 여야가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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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첫 여야정 국정협의회…추경·반도체 접점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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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17:28:10
- 수정2025-02-20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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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추경과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회담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여·야·정이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국회 사랑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 특별법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먼저, 추경은 여야가 일단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규모와 방향성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조 원대 전 국민 소비 쿠폰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 방식이 아닌 취약 계층과 산업 지원을 위한 '핀셋 추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이 쟁점인데요.
국민의힘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자며, 반드시 52시간 예외 조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산업 지원 방안 위주로 우선 법안을 처리하고, 근로 시간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산업계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노동자는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등도 오늘 회담에서 논의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첫 회의인 만큼 여야가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지선호/영상편집:김선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그리고 여야 대표가 참여하는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추경과 반도체 특별법, 연금 개혁 문제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우 기자, 회담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오후 5시부터 여·야·정이 함께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국회 사랑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과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반도체 특별법 처리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먼저, 추경은 여야가 일단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규모와 방향성에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조 원대 전 국민 소비 쿠폰을 포함한 35조 원 규모의 추경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현금 살포 방식이 아닌 취약 계층과 산업 지원을 위한 '핀셋 추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특별법은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이 쟁점인데요.
국민의힘은 국내 기업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자며, 반드시 52시간 예외 조항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산업 지원 방안 위주로 우선 법안을 처리하고, 근로 시간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다시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산업계의 절절한 목소리를 외면한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노동자는 착취의 대상이 아니라며 정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금 개혁과 상속세 개편 등도 오늘 회담에서 논의가 이뤄질 거로 예상됩니다.
다만, 첫 회의인 만큼 여야가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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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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