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급증한 필리핀…“모기 5마리 잡아 오면 25원 준다”
입력 2025.02.20 (18:19)
수정 2025.02.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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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모기를 잡아 오면 현상금을 주는 캠페인까지 등장했습니다.
2월 초 기준 필리핀 내 뎅기열 감염 사례는 2만 8천234건에 달했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집계했다고 현지시간 20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입니다.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의 경우 1천769명의 환자가 발생, 10명이 숨지자 지난주 뎅기열 발병 사태를 선언하는 등 최근 9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뎅기열 환자가 늘자 마닐라 인근 만달루용시의 애디션 힐스 지역은 살았든 죽었든 모기를 잡아 오면 5마리당 1페소(약 25원)를 주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이 사는 이 지역은 뎅기열 퇴치를 위해 수로 등지를 청소하고 위생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올해 뎅기열 감염이 42건으로 늘고 어린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2월 초 기준 필리핀 내 뎅기열 감염 사례는 2만 8천234건에 달했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집계했다고 현지시간 20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입니다.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의 경우 1천769명의 환자가 발생, 10명이 숨지자 지난주 뎅기열 발병 사태를 선언하는 등 최근 9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뎅기열 환자가 늘자 마닐라 인근 만달루용시의 애디션 힐스 지역은 살았든 죽었든 모기를 잡아 오면 5마리당 1페소(약 25원)를 주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이 사는 이 지역은 뎅기열 퇴치를 위해 수로 등지를 청소하고 위생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올해 뎅기열 감염이 42건으로 늘고 어린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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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1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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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인 뎅기열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모기를 잡아 오면 현상금을 주는 캠페인까지 등장했습니다.
2월 초 기준 필리핀 내 뎅기열 감염 사례는 2만 8천234건에 달했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집계했다고 현지시간 20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입니다.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의 경우 1천769명의 환자가 발생, 10명이 숨지자 지난주 뎅기열 발병 사태를 선언하는 등 최근 9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뎅기열 환자가 늘자 마닐라 인근 만달루용시의 애디션 힐스 지역은 살았든 죽었든 모기를 잡아 오면 5마리당 1페소(약 25원)를 주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이 사는 이 지역은 뎅기열 퇴치를 위해 수로 등지를 청소하고 위생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올해 뎅기열 감염이 42건으로 늘고 어린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2월 초 기준 필리핀 내 뎅기열 감염 사례는 2만 8천234건에 달했다고 필리핀 보건부가 집계했다고 현지시간 20일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것입니다.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의 경우 1천769명의 환자가 발생, 10명이 숨지자 지난주 뎅기열 발병 사태를 선언하는 등 최근 9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 뎅기열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뎅기열 환자가 늘자 마닐라 인근 만달루용시의 애디션 힐스 지역은 살았든 죽었든 모기를 잡아 오면 5마리당 1페소(약 25원)를 주는 캠페인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10만 명 이상이 사는 이 지역은 뎅기열 퇴치를 위해 수로 등지를 청소하고 위생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올해 뎅기열 감염이 42건으로 늘고 어린 학생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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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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