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참사 구호물품 ‘취약 계층’에 배분하기로 외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였던 구호 물품이 광주와 전남 지역 사회에 전달됩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무안국제공항에서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에서 보관 중이던 구호 물품을 취약계층 등에 재배분하기로 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국민들이 후원해 준 생수나 컵라면, 핫팩, 담요 등 600여 개 구호 물품을 참사 수습을 위해 노력해 준 광주와 전남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에 우선 배분한 뒤 사회 취약계층에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목포 2천만 관광객 목표”…‘미래 비전’ 발표

목포시가 '대한민국 3대 항구'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목포 관광 2천만 시대를 목표로 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전남연구원은 오늘 열린 '목포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목포 신해양 시대를 위해 목포역 개량과 철도 시설 재배치, 김대중 세계평화 공원 조성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가 해상풍력, 해양수산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목포의 부활은 전남 발전에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전남교육청, 무기계약직에 ‘교육공무직원증’ 발급

전라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원에게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공무직원증은 다음달 중으로 제작돼 전남교육청 소속 무기계약직 6천 5백여 명에게 보급될 예정입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증을 기존 공무원증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하기로 해 차별적 요소를 없앴다고 설명했습니다.

완도군, 귀농·귀촌 체험 참가자 모집

완도군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에서 살아 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전남에서 살아 보기'는 도시민들에게 두 달 간 농촌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농촌 정착을 돕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완도군 군외면과 신지면 마을에서 참가자 1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이나 다양한 체험 활동, 영농 실습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