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경남은행 과징금 36억 원 외

입력 2025.02.20 (19:58) 수정 2025.02.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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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감사인 지정 1년과 과징금 36억 천만 원 부과 등을 의결했습니다.

금융위는 BNK경남은행 전 최고경영자 등 4명에겐 과징금 7억 9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은행은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경상남도, 외국인 550명 ‘숙련기능인력 비자’ 추천

경상남도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이 국내에서 장기간 일할 수 있도록 '광역지자체 추천제' 비자를 올해도 운영합니다.

경상남도가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은 550명으로, 방문취업 비자 등으로 국내에 4년 이상 머물렀고 한국어능력시험 등 자격을 갖추면 됩니다.

경상남도 추천으로 E74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경남의 기업에서 2년 동안 일해야 합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경남 후보자 99명 등록

다음 달 5일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남에는 70개 지역 금고에 99명이 등록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오늘(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청노동자 사망’ 무죄…“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아냐”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2022년 하청 노동자가 철 구조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기소됐으며, 재판부는 공사 금액이 50억 원 미만이라 법 적용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조선소장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하청업체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산림청 “양산 산불, 방화 추정…범인 검거 총력”

산림청은 양산에서 반복 발생한 산불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경상남도와 양산시, 경찰과 함께 방화범 검거에 나섰습니다.

양산시 원동면 인근에서는 2022년부터 이달 중순까지 산불 5건과 야간 화재 1건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지역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원을 배치해 24시간 산불을 감시합니다.

밀양 딸기 재배 시설하우스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20일) 낮 12시쯤, 밀양시 상남면 딸기 재배 시설하우스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시설하우스 2동과 농막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설하우스 주변 전기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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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경남은행 과징금 36억 원 외
    • 입력 2025-02-20 19:58:39
    • 수정2025-02-20 2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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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BNK경남은행에 감사인 지정 1년과 과징금 36억 천만 원 부과 등을 의결했습니다.

금융위는 BNK경남은행 전 최고경영자 등 4명에겐 과징금 7억 9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은행은 2021년 소속 직원의 자금 횡령을 재무제표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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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추천할 수 있는 인원은 550명으로, 방문취업 비자 등으로 국내에 4년 이상 머물렀고 한국어능력시험 등 자격을 갖추면 됩니다.

경상남도 추천으로 E74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경남의 기업에서 2년 동안 일해야 합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경남 후보자 99명 등록

다음 달 5일 열리는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남에는 70개 지역 금고에 99명이 등록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후보자들은 오늘(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경남선관위는 밤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는 전화·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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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법 통영지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2022년 하청 노동자가 철 구조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기소됐으며, 재판부는 공사 금액이 50억 원 미만이라 법 적용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조선소장에게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하청업체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산림청 “양산 산불, 방화 추정…범인 검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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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시설하우스 2동과 농막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9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시설하우스 주변 전기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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