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 지지·러 규탄 유엔 결의안 공동발의 거부”

입력 2025.02.20 (23:40) 수정 2025.02.20 (2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대신 러시아를 옹호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 초안에 이름 올리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 영토 보존을 지지하고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 초안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가 결의안의 공동발의에 참여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끈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은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유엔 결의안 대부분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우크라 지지·러 규탄 유엔 결의안 공동발의 거부”
    • 입력 2025-02-20 23:40:35
    • 수정2025-02-20 23:41:25
    국제
침공당한 우크라이나 대신 러시아를 옹호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를 규탄하는 유엔 결의안 초안에 이름 올리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유엔총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 영토 보존을 지지하고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 초안을 준비했습니다.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가 결의안의 공동발의에 참여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끈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시 미국은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유엔 결의안 대부분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