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민주당 중도 보수 아냐…설익은 주장 분란만 만들 뿐”
입력 2025.02.21 (09:43)
수정 2025.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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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것을) 용인하면 앞으로 숱한 의제를 물러서야 할지 모른다”며 “실용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고 대표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의 균형, 환경과 생명, 시장 방임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보수정당이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탄핵과 정권교체에 집중할 때라면 제발 그렇게 하자”며 “설익은 주장은 분란만 만들 뿐이고, 장차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지만 단순히 우클릭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우클릭은 정답이 아니다, 민주당의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두 쪽 난 사회를 통합해 내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와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이 보수 역할을 못 하니 민주당이 건전한·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것을) 용인하면 앞으로 숱한 의제를 물러서야 할지 모른다”며 “실용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고 대표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의 균형, 환경과 생명, 시장 방임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보수정당이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탄핵과 정권교체에 집중할 때라면 제발 그렇게 하자”며 “설익은 주장은 분란만 만들 뿐이고, 장차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지만 단순히 우클릭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우클릭은 정답이 아니다, 민주당의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두 쪽 난 사회를 통합해 내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와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이 보수 역할을 못 하니 민주당이 건전한·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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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민주당 중도 보수 아냐…설익은 주장 분란만 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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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1 09:43:46
- 수정2025-02-21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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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것을) 용인하면 앞으로 숱한 의제를 물러서야 할지 모른다”며 “실용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고 대표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의 균형, 환경과 생명, 시장 방임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보수정당이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탄핵과 정권교체에 집중할 때라면 제발 그렇게 하자”며 “설익은 주장은 분란만 만들 뿐이고, 장차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지만 단순히 우클릭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우클릭은 정답이 아니다, 민주당의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두 쪽 난 사회를 통합해 내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와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이 보수 역할을 못 하니 민주당이 건전한·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21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당이라는 것을) 용인하면 앞으로 숱한 의제를 물러서야 할지 모른다”며 “실용의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고 대표가 함부로 바꿀 수 없는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 성장과 복지의 균형, 환경과 생명, 시장 방임이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해 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보수정당이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탄핵과 정권교체에 집중할 때라면 제발 그렇게 하자”며 “설익은 주장은 분란만 만들 뿐이고, 장차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도와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마음을 얻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지만 단순히 우클릭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그러나 우클릭은 정답이 아니다, 민주당의 리더십에 필요한 것은 신뢰감과 안정감”이라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두 쪽 난 사회를 통합해 내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유튜브와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앞으로 민주당은 중도 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고, “국민의힘이 보수 역할을 못 하니 민주당이 건전한·합리적 보수 역할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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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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