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거나 흠 있는 채소 저렴하게 팝니다!

입력 2025.02.21 (09:46) 수정 2025.02.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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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속에서 흠이 있거나 작아서 팔지 못하는 '규격 외 채소'가 소비자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개점과 동시에 밀려드는 손님들.

아이치현의 한 슈퍼입니다.

크기가 작거나 흠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규격 외 채소'만 파는 곳입니다.

흠이 있는 이 토마토는 한 바구니에 천 4백 원, 크기가 작은 이 당근은 한 봉지 가득 담아 천 9백 원에 판매합니다.

[손님 : "채소 가격이 계속 올라 슈퍼에서 사지 않고 이곳에서 한꺼번에 사는 일이 많아요."]

한 업체가 식품을 그냥 버리는 걸 줄여보려고 3년 전 시작했는데요.

업체 측은 그동안 폐기되던 규격 외 채소를 시장 도매업자에게서 저렴하게 구매해 판매합니다.

[양파 도매업자 : "쓰레기로 버리는데도 돈이 드는데, 그런 채소를 조금이라도 팔 수 있으면 좋죠."]

온라인 앱을 통해 규격 외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앱에는 양파 등을 기르는 게임도 있는데요.

게임을 마치면, 게임에서 기른 것과 똑같은 채소가 무료로 배송됩니다.

업체 측은 게임을 통해 손님들이 자주 접속하게 만들어 다른 상품도 함께 사게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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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작거나 흠 있는 채소 저렴하게 팝니다!
    • 입력 2025-02-21 09:46:37
    • 수정2025-02-21 10: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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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 속에서 흠이 있거나 작아서 팔지 못하는 '규격 외 채소'가 소비자에게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개점과 동시에 밀려드는 손님들.

아이치현의 한 슈퍼입니다.

크기가 작거나 흠이 있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이른바 '규격 외 채소'만 파는 곳입니다.

흠이 있는 이 토마토는 한 바구니에 천 4백 원, 크기가 작은 이 당근은 한 봉지 가득 담아 천 9백 원에 판매합니다.

[손님 : "채소 가격이 계속 올라 슈퍼에서 사지 않고 이곳에서 한꺼번에 사는 일이 많아요."]

한 업체가 식품을 그냥 버리는 걸 줄여보려고 3년 전 시작했는데요.

업체 측은 그동안 폐기되던 규격 외 채소를 시장 도매업자에게서 저렴하게 구매해 판매합니다.

[양파 도매업자 : "쓰레기로 버리는데도 돈이 드는데, 그런 채소를 조금이라도 팔 수 있으면 좋죠."]

온라인 앱을 통해 규격 외 채소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앱에는 양파 등을 기르는 게임도 있는데요.

게임을 마치면, 게임에서 기른 것과 똑같은 채소가 무료로 배송됩니다.

업체 측은 게임을 통해 손님들이 자주 접속하게 만들어 다른 상품도 함께 사게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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