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점박이물범 출생 소식 잇달아

입력 2025.02.21 (09:48) 수정 2025.02.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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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1월에서 3월은 점박이물범의 출산 철인데요.

곳곳에서 아기 점박이물범들의 출생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해안가 점박이물범 인공 사육장.

자연 상태의 바다를 이용해 점박이물범 3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달 초 며칠 간격으로 아기 점박이물범 세 마리가 태어났는데요.

새끼들은 벌써 어미를 따라 물놀이하고 일광욕을 즐길 만큼 자랐습니다.

[타오즈챵/점박이물범 인공 사육장 관계자 : "태어난 날 바로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폭설이 내린 날 새벽에 태어나 이름을 "빠오쉐(폭설)"이라고 지었어요."]

칭하이성의 한 동물원에서도 고원 지대에서는 처음으로 점박이물범이 태어났습니다.

체중 7.8㎏ 몸길이 66㎝로 태어난 새끼는 몸 전체에 가늘고 긴 흰색 털이 나 있는데요.

보름쯤 지나면 희고 긴 털은 점차 사라지고 짧고 굵은 털이 자라면서 무늬가 점차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동물원 측은 지난해 9월 암컷이 임신한 직후부터 하루 24시간 물샐틈없이 물범 가족을 세심히 보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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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점박이물범 출생 소식 잇달아
    • 입력 2025-02-21 09:48:32
    • 수정2025-02-21 10: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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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1월에서 3월은 점박이물범의 출산 철인데요.

곳곳에서 아기 점박이물범들의 출생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해안가 점박이물범 인공 사육장.

자연 상태의 바다를 이용해 점박이물범 30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달 초 며칠 간격으로 아기 점박이물범 세 마리가 태어났는데요.

새끼들은 벌써 어미를 따라 물놀이하고 일광욕을 즐길 만큼 자랐습니다.

[타오즈챵/점박이물범 인공 사육장 관계자 : "태어난 날 바로 관광객들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폭설이 내린 날 새벽에 태어나 이름을 "빠오쉐(폭설)"이라고 지었어요."]

칭하이성의 한 동물원에서도 고원 지대에서는 처음으로 점박이물범이 태어났습니다.

체중 7.8㎏ 몸길이 66㎝로 태어난 새끼는 몸 전체에 가늘고 긴 흰색 털이 나 있는데요.

보름쯤 지나면 희고 긴 털은 점차 사라지고 짧고 굵은 털이 자라면서 무늬가 점차 뚜렷해지기 시작합니다.

동물원 측은 지난해 9월 암컷이 임신한 직후부터 하루 24시간 물샐틈없이 물범 가족을 세심히 보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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