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1차 전지훈련’ 종료…토종 투수조 해법은?
입력 2025.02.21 (09:53)
수정 2025.0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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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이 1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입국했습니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토종 투수진 운용에 애를 먹었던 공룡군단, 전지훈련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김효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9위에 그친 NC다이노스.
부진을 씻기 위해 올해 가장 먼저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은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1선발과 2선발을 예고하면서 관건은 토종 투수조 운용입니다.
가장 먼저 '굿 볼'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은 건 전사민입니다.
시속 140km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지난해 떠난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던 아쉬움을 풀어냈습니다.
[전사민/NC다이노스 투수 : "이번 라이브 (피칭을) 통해서 '이걸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구나' 하는 그런 것들 발견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시즌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준비될 것 같습니다."]
투수 전루건과 한재승 등 쟁쟁한 투수 가운데 캠프 MVP는 지난해 육성 선수로 합류한 김민규가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뜨거워진 불펜 경쟁에 비해 선발 투수진은 걱정입니다.
이재학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차 훈련에서 빠졌고,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신민혁이 빈자리를 채웁니다.
구창모도 상반기 중 팀 합류를 예고한 데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이용찬도 선발 전환을 알린 상황.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어떤 결과물을 내냐에 (따라) 저희가 구상하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남은 스프링캠프에서) 옥석을 잘 추려서 올 시즌 잘할 수 있게 또 준비하는 그런 시간인 거 같습니다."]
공룡군단은 타이완 프로팀과 평가전으로 토종 투수조 운영 해법의 마지막 퍼즐 찾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이 1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입국했습니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토종 투수진 운용에 애를 먹었던 공룡군단, 전지훈련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김효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9위에 그친 NC다이노스.
부진을 씻기 위해 올해 가장 먼저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은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1선발과 2선발을 예고하면서 관건은 토종 투수조 운용입니다.
가장 먼저 '굿 볼'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은 건 전사민입니다.
시속 140km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지난해 떠난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던 아쉬움을 풀어냈습니다.
[전사민/NC다이노스 투수 : "이번 라이브 (피칭을) 통해서 '이걸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구나' 하는 그런 것들 발견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시즌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준비될 것 같습니다."]
투수 전루건과 한재승 등 쟁쟁한 투수 가운데 캠프 MVP는 지난해 육성 선수로 합류한 김민규가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뜨거워진 불펜 경쟁에 비해 선발 투수진은 걱정입니다.
이재학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차 훈련에서 빠졌고,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신민혁이 빈자리를 채웁니다.
구창모도 상반기 중 팀 합류를 예고한 데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이용찬도 선발 전환을 알린 상황.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어떤 결과물을 내냐에 (따라) 저희가 구상하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남은 스프링캠프에서) 옥석을 잘 추려서 올 시즌 잘할 수 있게 또 준비하는 그런 시간인 거 같습니다."]
공룡군단은 타이완 프로팀과 평가전으로 토종 투수조 운영 해법의 마지막 퍼즐 찾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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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1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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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이 1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입국했습니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토종 투수진 운용에 애를 먹었던 공룡군단, 전지훈련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김효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9위에 그친 NC다이노스.
부진을 씻기 위해 올해 가장 먼저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은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1선발과 2선발을 예고하면서 관건은 토종 투수조 운용입니다.
가장 먼저 '굿 볼'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은 건 전사민입니다.
시속 140km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지난해 떠난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던 아쉬움을 풀어냈습니다.
[전사민/NC다이노스 투수 : "이번 라이브 (피칭을) 통해서 '이걸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구나' 하는 그런 것들 발견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시즌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준비될 것 같습니다."]
투수 전루건과 한재승 등 쟁쟁한 투수 가운데 캠프 MVP는 지난해 육성 선수로 합류한 김민규가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뜨거워진 불펜 경쟁에 비해 선발 투수진은 걱정입니다.
이재학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차 훈련에서 빠졌고,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신민혁이 빈자리를 채웁니다.
구창모도 상반기 중 팀 합류를 예고한 데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이용찬도 선발 전환을 알린 상황.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어떤 결과물을 내냐에 (따라) 저희가 구상하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남은 스프링캠프에서) 옥석을 잘 추려서 올 시즌 잘할 수 있게 또 준비하는 그런 시간인 거 같습니다."]
공룡군단은 타이완 프로팀과 평가전으로 토종 투수조 운영 해법의 마지막 퍼즐 찾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신년회를 열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 NC다이노스, 공룡군단이 1차 전지 훈련을 마치고 입국했습니다.
그동안 부상과 부진으로 토종 투수진 운용에 애를 먹었던 공룡군단, 전지훈련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김효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9위에 그친 NC다이노스.
부진을 씻기 위해 올해 가장 먼저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NC 유니폼을 입은 라일리 톰슨과 로건 앨런이 1선발과 2선발을 예고하면서 관건은 토종 투수조 운용입니다.
가장 먼저 '굿 볼'을 터트리며 눈도장을 찍은 건 전사민입니다.
시속 140km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지난해 떠난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중도에 하차했던 아쉬움을 풀어냈습니다.
[전사민/NC다이노스 투수 : "이번 라이브 (피칭을) 통해서 '이걸 조금 더 보완하면 좋겠구나' 하는 그런 것들 발견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시즌 준비를 한다면 더 좋은 결과로 준비될 것 같습니다."]
투수 전루건과 한재승 등 쟁쟁한 투수 가운데 캠프 MVP는 지난해 육성 선수로 합류한 김민규가 차지하며 경쟁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뜨거워진 불펜 경쟁에 비해 선발 투수진은 걱정입니다.
이재학 선수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차 훈련에서 빠졌고,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신민혁이 빈자리를 채웁니다.
구창모도 상반기 중 팀 합류를 예고한 데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이용찬도 선발 전환을 알린 상황.
[이호준/NC다이노스 감독 : "어떤 결과물을 내냐에 (따라) 저희가 구상하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남은 스프링캠프에서) 옥석을 잘 추려서 올 시즌 잘할 수 있게 또 준비하는 그런 시간인 거 같습니다."]
공룡군단은 타이완 프로팀과 평가전으로 토종 투수조 운영 해법의 마지막 퍼즐 찾기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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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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