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학교 할머니’ 창작 뮤지컬에 실제 주인공들 초청

입력 2025.02.21 (10:06) 수정 2025.02.21 (10: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해학교에 다니며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에 옮긴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실제 문해학교 학생들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초청 공연에는 전국 문해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문해교육 기관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작사 라이브는 “이번 초청 행사는 문해교육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무대화한 작품입니다.

가난과 성차별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오랫동안 피하고 숨겨왔던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히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노래로 재탄생됐습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사진 출처 : 라이브(주)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해학교 할머니’ 창작 뮤지컬에 실제 주인공들 초청
    • 입력 2025-02-21 10:06:34
    • 수정2025-02-21 10:12:48
    문화
문해학교에 다니며 한글을 배우는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에 옮긴 창작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실제 문해학교 학생들이 초청돼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초청 공연에는 전국 문해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문해교육 기관 관계자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작사 라이브는 “이번 초청 행사는 문해교육으로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공연 관람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무대화한 작품입니다.

가난과 성차별 때문에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면서 오랫동안 피하고 숨겨왔던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특히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노래로 재탄생됐습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합니다.

[사진 출처 : 라이브(주)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