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완주 공영제 마을버스 확대…“봉동·용진 운행”

[앵커]

완주군이 봉동과 용진 방면에도 공영제 마을버스를 확대 운행합니다.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오는 4월 말부터 봉동과 용진 방면에도 공영제 마을버스를 운행합니다.

완주군은 노선 개편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버스 시간표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마을 방송과 현수막, 버스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영제 1단계로 이서와 삼례, 상관과 소양, 구이 지역에 공영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완주군은 하반기에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장일석/완주군 도로교통과장 : "시범운영 기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임실군이 다음 달(3월)과 4월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반려견과의 동반 입장 시범 사업을 진행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 여부 확인을 마친 뒤 입장 가능하고,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캐리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10킬로그램이 넘는 중·대형견이나 맹견, 질병이 있는 동물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장진규/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반려견 동반 입장에 대한 관광객들과 반려견 소유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여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장수군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살에서 24살 사이 여성이 대상이고, 한 명당 매달 만 4천 원씩 지원됩니다.

바우처는 한 번 신청하면 24살까지 지속 제공되며, 실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