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기계화부대 UAE 현지 연합훈련 마쳐…“국산 무기체계 우수성 입증”
입력 2025.02.21 (11:02)
수정 2025.0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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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전차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 전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현지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이하 현지연합훈련단)’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UAE군과 실시한 현지 연합훈련을 마치고 오늘(21일)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CEV)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투입된 첫 해외 연합훈련이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 1주 차는 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전술토의·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사격·도시지역작전(해병대) 등을 실시했습니다.
2주 차에는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mm 자주박격포가 포병사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고,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뿔소’라고 불리는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현지에서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했습니다.
야외기동훈련(FTX)을 마친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육군은 “기동사격·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최대발사속도 사격·1문 TOT사격 등을 실시하며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작전 가능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K2 전차가 최대 유효사거리(3km 이상)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압둘라 하만(중령) UAE군 훈련통제단장은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K2전차, K9A1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여러 한국군 장비들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현(중령) 현지연합훈련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연합훈련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장비를 운용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이하 현지연합훈련단)’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UAE군과 실시한 현지 연합훈련을 마치고 오늘(21일)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CEV)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투입된 첫 해외 연합훈련이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 1주 차는 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전술토의·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사격·도시지역작전(해병대) 등을 실시했습니다.
2주 차에는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mm 자주박격포가 포병사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고,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뿔소’라고 불리는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현지에서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했습니다.
야외기동훈련(FTX)을 마친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육군은 “기동사격·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최대발사속도 사격·1문 TOT사격 등을 실시하며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작전 가능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K2 전차가 최대 유효사거리(3km 이상)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압둘라 하만(중령) UAE군 훈련통제단장은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K2전차, K9A1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여러 한국군 장비들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현(중령) 현지연합훈련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연합훈련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장비를 운용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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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1 1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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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이하 현지연합훈련단)’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UAE군과 실시한 현지 연합훈련을 마치고 오늘(21일)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CEV)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투입된 첫 해외 연합훈련이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 1주 차는 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전술토의·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사격·도시지역작전(해병대) 등을 실시했습니다.
2주 차에는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mm 자주박격포가 포병사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고,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뿔소’라고 불리는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현지에서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했습니다.
야외기동훈련(FTX)을 마친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육군은 “기동사격·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최대발사속도 사격·1문 TOT사격 등을 실시하며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작전 가능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K2 전차가 최대 유효사거리(3km 이상)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압둘라 하만(중령) UAE군 훈련통제단장은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K2전차, K9A1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여러 한국군 장비들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현(중령) 현지연합훈련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연합훈련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장비를 운용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이하 현지연합훈련단)’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UAE군과 실시한 현지 연합훈련을 마치고 오늘(21일)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됐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인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CEV)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투입된 첫 해외 연합훈련이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훈련 1주 차는 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전술토의·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사격·도시지역작전(해병대) 등을 실시했습니다.
2주 차에는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mm 자주박격포가 포병사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고,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는 등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코뿔소’라고 불리는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현지에서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했습니다.
야외기동훈련(FTX)을 마친 뒤에는 UAE 정부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산 무기체계 성능 시범과 탑승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육군은 “기동사격·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최대발사속도 사격·1문 TOT사격 등을 실시하며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작전 가능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K2 전차가 최대 유효사거리(3km 이상)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압둘라 하만(중령) UAE군 훈련통제단장은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K2전차, K9A1자주포, K10탄약운반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여러 한국군 장비들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현(중령) 현지연합훈련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연합훈련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장비를 운용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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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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