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가 반환한 여성 인질 시신은 가짜”
입력 2025.02.21 (13:45)
수정 2025.02.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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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신원불명의 유해를 인질 시신으로 속여 반환했다고 이스라엘이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일 하마스로부터 인계받은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신원불명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당시 4살과 10개월인 두 남자 어린이와 이들의 어머니인 32살 시리 비바스, 80대 노인 인질 등 4구의 시신을 반환했는데, 이 가운데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유전자 검사 결과 본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이 납치된 지 한 달이 지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하마스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국립법의학센터의 확인 결과 두 형제는 납치된 상태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일부에서는 다음달 2일 휴전 1단계가 만료되면 다시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합의된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하기로 돼있습니다.
이스라엘이 1,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약속했으며, 33명 중에는 시신 8구가 포함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일 하마스로부터 인계받은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신원불명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당시 4살과 10개월인 두 남자 어린이와 이들의 어머니인 32살 시리 비바스, 80대 노인 인질 등 4구의 시신을 반환했는데, 이 가운데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유전자 검사 결과 본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이 납치된 지 한 달이 지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하마스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국립법의학센터의 확인 결과 두 형제는 납치된 상태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일부에서는 다음달 2일 휴전 1단계가 만료되면 다시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합의된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하기로 돼있습니다.
이스라엘이 1,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약속했으며, 33명 중에는 시신 8구가 포함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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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1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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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신원불명의 유해를 인질 시신으로 속여 반환했다고 이스라엘이 밝혔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일 하마스로부터 인계받은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신원불명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당시 4살과 10개월인 두 남자 어린이와 이들의 어머니인 32살 시리 비바스, 80대 노인 인질 등 4구의 시신을 반환했는데, 이 가운데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유전자 검사 결과 본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이 납치된 지 한 달이 지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하마스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국립법의학센터의 확인 결과 두 형제는 납치된 상태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일부에서는 다음달 2일 휴전 1단계가 만료되면 다시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합의된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하기로 돼있습니다.
이스라엘이 1,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약속했으며, 33명 중에는 시신 8구가 포함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일 하마스로부터 인계받은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신원불명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당시 4살과 10개월인 두 남자 어린이와 이들의 어머니인 32살 시리 비바스, 80대 노인 인질 등 4구의 시신을 반환했는데, 이 가운데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유전자 검사 결과 본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설명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시리 비바스와 두 아들이 납치된 지 한 달이 지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하마스의 주장도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국립법의학센터의 확인 결과 두 형제는 납치된 상태에서 하마스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일부에서는 다음달 2일 휴전 1단계가 만료되면 다시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합의된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하기로 돼있습니다.
이스라엘이 1,5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약속했으며, 33명 중에는 시신 8구가 포함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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