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 대통령 복귀 바라지만, 조기 대선 대비해야”

입력 2025.02.21 (14:53) 수정 2025.02.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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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차기 대권 준비와 관련해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며 “대선을 준비 없이 두 달 만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저 대통령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인근에서 당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내가 정치하며 준비하는 것이 대구 시정하고 차기 대선 준비다. 내일 당장 대선을 해도 우리는 다 준비가 돼 있다”며 공개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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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1 14:53:41
    • 수정2025-02-21 14:58:56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은 차기 대권 준비와 관련해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 기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며 “대선을 준비 없이 두 달 만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를 혜량(惠諒)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저 대통령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 19일 국회 인근에서 당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내가 정치하며 준비하는 것이 대구 시정하고 차기 대선 준비다. 내일 당장 대선을 해도 우리는 다 준비가 돼 있다”며 공개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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