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서 이틀 만에 또 충돌
입력 2025.02.21 (15:43)
수정 2025.02.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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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서 또 충돌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측이 운영하는 중국군시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 공군 측은 오늘(21일) "필리핀 C-208 항공기 2대와 N-22 수송기 1대가 어제(20일) 난사군도 암초 부근 공역에 불법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필리핀 항공기들에 경고하고 퇴거시켰다면서 필리핀 측이 불법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해안경비대와 어업국이 공동으로 전날 카라얀 군도 상공에서 해상영역 인식 비행을 벌였으며, 이는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의 주권과 주권적 권리, 해상 관할권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필리핀 측에 따르면 훈련 중 중국 해양민병대와 해안경비대 선박 50척 이상이 포착됐습니다.
양국은 지난 18일에도 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상공에 나타난 필리핀 C-208 1대를 경고 후 퇴거 조치하면서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타이완·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군시망 캡처]
중국 인민해방군측이 운영하는 중국군시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 공군 측은 오늘(21일) "필리핀 C-208 항공기 2대와 N-22 수송기 1대가 어제(20일) 난사군도 암초 부근 공역에 불법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필리핀 항공기들에 경고하고 퇴거시켰다면서 필리핀 측이 불법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해안경비대와 어업국이 공동으로 전날 카라얀 군도 상공에서 해상영역 인식 비행을 벌였으며, 이는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의 주권과 주권적 권리, 해상 관할권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필리핀 측에 따르면 훈련 중 중국 해양민병대와 해안경비대 선박 50척 이상이 포착됐습니다.
양국은 지난 18일에도 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상공에 나타난 필리핀 C-208 1대를 경고 후 퇴거 조치하면서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타이완·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군시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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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필리핀, 남중국해 암초서 이틀 만에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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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1 16: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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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 군도에서 또 충돌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측이 운영하는 중국군시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 공군 측은 오늘(21일) "필리핀 C-208 항공기 2대와 N-22 수송기 1대가 어제(20일) 난사군도 암초 부근 공역에 불법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필리핀 항공기들에 경고하고 퇴거시켰다면서 필리핀 측이 불법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해안경비대와 어업국이 공동으로 전날 카라얀 군도 상공에서 해상영역 인식 비행을 벌였으며, 이는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의 주권과 주권적 권리, 해상 관할권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필리핀 측에 따르면 훈련 중 중국 해양민병대와 해안경비대 선박 50척 이상이 포착됐습니다.
양국은 지난 18일에도 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상공에 나타난 필리핀 C-208 1대를 경고 후 퇴거 조치하면서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타이완·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군시망 캡처]
중국 인민해방군측이 운영하는 중국군시망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에서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남부전구 공군 측은 오늘(21일) "필리핀 C-208 항공기 2대와 N-22 수송기 1대가 어제(20일) 난사군도 암초 부근 공역에 불법으로 진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필리핀 항공기들에 경고하고 퇴거시켰다면서 필리핀 측이 불법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필리핀은 해안경비대와 어업국이 공동으로 전날 카라얀 군도 상공에서 해상영역 인식 비행을 벌였으며, 이는 서필리핀해에서 필리핀의 주권과 주권적 권리, 해상 관할권을 확고하게 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필리핀 측에 따르면 훈련 중 중국 해양민병대와 해안경비대 선박 50척 이상이 포착됐습니다.
양국은 지난 18일에도 중국군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상공에 나타난 필리핀 C-208 1대를 경고 후 퇴거 조치하면서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타이완·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군시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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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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