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올해도 북한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으로 지정
입력 2025.02.22 (13:30)
수정 2025.02.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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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블랙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파트 푸(FATF)는 현지 시각 21일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와 관련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의 ‘고위험 국가’(high-risk juris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 푸(FATF)는 “북한이 자금세탁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제도의 중대한 미비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파괴 무기(WMD) 확산 및 자금조달과 관련된 불법 활동으로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유엔 일칠일팔(1718) 전문가 패널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 획득 능력이 저해됐다”면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의 제재 위반 의혹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해마다 두 차례 심층 보고서를 내온 기구입니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4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임기 연장을 반대하면서 작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해체됐습니다.
북한은 이 기구가 지정하는 고위험 국가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9년 출범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대량파괴 무기 확산 자금 차단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파트 푸(FATF)는 현지 시각 21일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와 관련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의 ‘고위험 국가’(high-risk juris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 푸(FATF)는 “북한이 자금세탁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제도의 중대한 미비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파괴 무기(WMD) 확산 및 자금조달과 관련된 불법 활동으로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유엔 일칠일팔(1718) 전문가 패널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 획득 능력이 저해됐다”면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의 제재 위반 의혹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해마다 두 차례 심층 보고서를 내온 기구입니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4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임기 연장을 반대하면서 작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해체됐습니다.
북한은 이 기구가 지정하는 고위험 국가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9년 출범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대량파괴 무기 확산 자금 차단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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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2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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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블랙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파트 푸(FATF)는 현지 시각 21일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와 관련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의 ‘고위험 국가’(high-risk juris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 푸(FATF)는 “북한이 자금세탁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제도의 중대한 미비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파괴 무기(WMD) 확산 및 자금조달과 관련된 불법 활동으로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유엔 일칠일팔(1718) 전문가 패널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 획득 능력이 저해됐다”면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의 제재 위반 의혹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해마다 두 차례 심층 보고서를 내온 기구입니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4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임기 연장을 반대하면서 작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해체됐습니다.
북한은 이 기구가 지정하는 고위험 국가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9년 출범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대량파괴 무기 확산 자금 차단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파트 푸(FATF)는 현지 시각 21일 프랑스 파리 총회 발표문을 통해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방지와 관련된 위험 등급의 최고 수준의 ‘고위험 국가’(high-risk jurisdictions)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트 푸(FATF)는 “북한이 자금세탁방지,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제도의 중대한 미비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량파괴 무기(WMD) 확산 및 자금조달과 관련된 불법 활동으로 심각한 위협이 제기되는 데 대해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유엔 일칠일팔(1718) 전문가 패널의 임기 만료로 인해 북한의 확산금융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정보 획득 능력이 저해됐다”면서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준수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의 제재 위반 의혹 사례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해마다 두 차례 심층 보고서를 내온 기구입니다.
전문가 패널은 지난해 4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임기 연장을 반대하면서 작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해체됐습니다.
북한은 이 기구가 지정하는 고위험 국가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9년 출범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기구로,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대량파괴 무기 확산 자금 차단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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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득 기자 sed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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