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대기 건조, 산불 조심! 내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건조한 날씨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남과 전남 동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꺼진 불도 다시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계속 불어오면서 서해상에서는 해기차로 인해 눈구름이 만들지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까지 3~8cm, 충남과 남부 곳곳에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4도로 막바지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고 주 후반에는 봄 기운이 느껴질 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배혜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