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구상’ 강요하지 않는다”…한발 물러서
입력 2025.02.23 (13:39)
수정 2025.02.23 (1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개발하겠다는 자신의 ‘가자 구상’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구상’은 “정말 잘 작동할 계획”이라면서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켜보면서 권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가자 구상’을 밝힌 뒤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조를 거론하며 이주할 가자 주민 수용을 압박한 데 비하면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가자 주민 이주 대상국으로 지목한)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의사에 반해 이주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자신의 구상을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과 이집트에) 1년에 수십억 달러를 원조한다”면서 “그들이 그렇게 말해서 조금 놀랐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가자 지구 주민들을 이웃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소유해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랍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까지 주민 강제 이주는 ‘전쟁 범죄’라며 이 같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구상’은 “정말 잘 작동할 계획”이라면서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켜보면서 권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가자 구상’을 밝힌 뒤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조를 거론하며 이주할 가자 주민 수용을 압박한 데 비하면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가자 주민 이주 대상국으로 지목한)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의사에 반해 이주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자신의 구상을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과 이집트에) 1년에 수십억 달러를 원조한다”면서 “그들이 그렇게 말해서 조금 놀랐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가자 지구 주민들을 이웃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소유해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랍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까지 주민 강제 이주는 ‘전쟁 범죄’라며 이 같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가자 구상’ 강요하지 않는다”…한발 물러서
-
- 입력 2025-02-23 13:39:55
- 수정2025-02-23 13:40:3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개발하겠다는 자신의 ‘가자 구상’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구상’은 “정말 잘 작동할 계획”이라면서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켜보면서 권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가자 구상’을 밝힌 뒤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조를 거론하며 이주할 가자 주민 수용을 압박한 데 비하면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가자 주민 이주 대상국으로 지목한)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의사에 반해 이주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자신의 구상을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과 이집트에) 1년에 수십억 달러를 원조한다”면서 “그들이 그렇게 말해서 조금 놀랐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가자 지구 주민들을 이웃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소유해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랍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까지 주민 강제 이주는 ‘전쟁 범죄’라며 이 같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2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가자 구상’은 “정말 잘 작동할 계획”이라면서도, “그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켜보면서 권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가자 구상’을 밝힌 뒤 요르단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원조를 거론하며 이주할 가자 주민 수용을 압박한 데 비하면 태도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가자 주민 이주 대상국으로 지목한)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의사에 반해 이주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자신의 구상을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요르단과 이집트에) 1년에 수십억 달러를 원조한다”면서 “그들이 그렇게 말해서 조금 놀랐지만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 뒤 가자 지구 주민들을 이웃 아랍 국가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소유해 개발해 ‘중동의 리비에라’(휴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아랍 국가들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들까지 주민 강제 이주는 ‘전쟁 범죄’라며 이 같은 구상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조태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