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공사 중이던 터널 붕괴…8명 고립

입력 2025.02.23 (18:30) 수정 2025.02.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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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무너져 노동자 8명이 고립됐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텔랑가나주 나가르쿠르눌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관개용수 공급용 터널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터널 내에서는 노동자 50여 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40여 명은 빠져나왔지만 8명은 갇혀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부대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의 생사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터널에 환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 산소 공급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갇혀 있는 노동자들을 찾아 구조하기에 앞서, 내부의 물과 잔해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23년에는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고속도로 터널이 붕괴해 노동자 41명이 갇혔고,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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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공사 중이던 터널 붕괴…8명 고립
    • 입력 2025-02-23 18:30:23
    • 수정2025-02-23 19:14:27
    국제
인도 남부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무너져 노동자 8명이 고립됐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텔랑가나주 나가르쿠르눌 지역에서 건설 중이던 관개용수 공급용 터널의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터널 내에서는 노동자 50여 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40여 명은 빠져나왔지만 8명은 갇혀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부대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의 생사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터널에 환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어 산소 공급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갇혀 있는 노동자들을 찾아 구조하기에 앞서, 내부의 물과 잔해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 2023년에는 북부 히말라야산맥 지역에서 공사 중이던 고속도로 터널이 붕괴해 노동자 41명이 갇혔고, 16일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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