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간신히 무승부…3경기째 리그 승리 없이 15위

입력 2025.02.23 (21:36) 수정 2025.02.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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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전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버턴 원정에 나선 맨유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문전 앞에서 공이 깔끔하게 처리되지 못한 채, 공중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이 베투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전반 33분엔 두쿠레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과거 맨유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에버턴의 모이예스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답답한 공격을 보이던 맨유는 후반 세트피스로 활로를 찾았습니다.

페르난데스가 후반 27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습니다.

8분 뒤, 또다시 맞이한 세트피스 기회에서는 우가르테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2대 2로 힘겹게 비긴 맨유는 3경기째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15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15일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볼 터치와 감아차기슛을 선보였던 브라이턴의 일본 선수 미토마.

오늘 사우샘프턴 전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수비수가 두 번이나 유니폼을 잡아당겼지만 미토마 특유의 빠른 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브라이턴은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17위 울버햄프턴은 본머스를 1대 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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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간신히 무승부…3경기째 리그 승리 없이 15위
    • 입력 2025-02-23 21:36:06
    • 수정2025-02-23 21: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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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전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버턴 원정에 나선 맨유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문전 앞에서 공이 깔끔하게 처리되지 못한 채, 공중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이 베투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전반 33분엔 두쿠레에게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과거 맨유를 지휘한 경험이 있는 에버턴의 모이예스 감독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답답한 공격을 보이던 맨유는 후반 세트피스로 활로를 찾았습니다.

페르난데스가 후반 27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터뜨렸습니다.

8분 뒤, 또다시 맞이한 세트피스 기회에서는 우가르테가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2대 2로 힘겹게 비긴 맨유는 3경기째 리그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15위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15일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볼 터치와 감아차기슛을 선보였던 브라이턴의 일본 선수 미토마.

오늘 사우샘프턴 전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수비수가 두 번이나 유니폼을 잡아당겼지만 미토마 특유의 빠른 질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브라이턴은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17위 울버햄프턴은 본머스를 1대 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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