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유럽이 일주일 내내 폭설과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추위와 사고로 20여 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잡니다.
<리포트>
파리의 에펠탑이 흰 눈에 뒤덮히고, 사람들은 강풍 앞에 얼굴조차 내놓지 못합니다.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주요 도로들이 눈 속에 파뭍혀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 등 유럽 주요 공항들이 활주로 결빙으로 폐쇄준비에 들어갔고 열차 운행 역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주말이 가까워 오면서 북유럽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헨스 호프만(독일 기상학자): "저기압 세력이 지중해에서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폴란드와 발틱해를 지나고 있습니다. 폭설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란드에서만 노숙자 등 20명이 넘는 사람이 추위로 목숨을 잃었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서도 고속도로에서 4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모두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밖에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도 단전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대 영하 40도 가까이 이르는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유럽이 일주일 내내 폭설과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추위와 사고로 20여 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잡니다.
<리포트>
파리의 에펠탑이 흰 눈에 뒤덮히고, 사람들은 강풍 앞에 얼굴조차 내놓지 못합니다.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주요 도로들이 눈 속에 파뭍혀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 등 유럽 주요 공항들이 활주로 결빙으로 폐쇄준비에 들어갔고 열차 운행 역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주말이 가까워 오면서 북유럽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헨스 호프만(독일 기상학자): "저기압 세력이 지중해에서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폴란드와 발틱해를 지나고 있습니다. 폭설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란드에서만 노숙자 등 20명이 넘는 사람이 추위로 목숨을 잃었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서도 고속도로에서 4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모두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밖에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도 단전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대 영하 40도 가까이 이르는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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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한파… 25명 사망
-
- 입력 2005-12-31 07:15:18
![](/newsimage2/200512/20051231/818351.jpg)
<앵커멘트>
유럽이 일주일 내내 폭설과 한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추위와 사고로 20여 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잡니다.
<리포트>
파리의 에펠탑이 흰 눈에 뒤덮히고, 사람들은 강풍 앞에 얼굴조차 내놓지 못합니다.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주요 도로들이 눈 속에 파뭍혀 교통이 두절됐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 등 유럽 주요 공항들이 활주로 결빙으로 폐쇄준비에 들어갔고 열차 운행 역시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파는 주말이 가까워 오면서 북유럽쪽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헨스 호프만(독일 기상학자): "저기압 세력이 지중해에서 북쪽으로 움직이면서 폴란드와 발틱해를 지나고 있습니다. 폭설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란드에서만 노숙자 등 20명이 넘는 사람이 추위로 목숨을 잃었고,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에서도 고속도로에서 4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모두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밖에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도 단전과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최대 영하 40도 가까이 이르는 이번 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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