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과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 공개된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9.0%로 19.5%의 극우 독일대안당, 16%의 사회민주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당은 13.5%, 좌파당 8.5%로 예측됐습니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9%,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합니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8.5%, 독일대안당 20.0%, 사민당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ARD방송은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11석이, 독일대안당에 142석, 사민당 116석, 녹색당 97석, 좌파당에 63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이 연합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기독민주당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 공개된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9.0%로 19.5%의 극우 독일대안당, 16%의 사회민주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당은 13.5%, 좌파당 8.5%로 예측됐습니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9%,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합니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8.5%, 독일대안당 20.0%, 사민당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ARD방송은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11석이, 독일대안당에 142석, 사민당 116석, 녹색당 97석, 좌파당에 63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이 연합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기독민주당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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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총선 “보수 기민·기사당 1위 유력…‘숄츠 총리’ 사민당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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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02:59:10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과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 공개된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9.0%로 19.5%의 극우 독일대안당, 16%의 사회민주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당은 13.5%, 좌파당 8.5%로 예측됐습니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9%,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합니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8.5%, 독일대안당 20.0%, 사민당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ARD방송은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11석이, 독일대안당에 142석, 사민당 116석, 녹색당 97석, 좌파당에 63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이 연합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기독민주당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현지시각 23일 오후 6시 공개된 공영 ARD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의 예상 득표율은 29.0%로 19.5%의 극우 독일대안당, 16%의 사회민주당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 다음으로 녹색당은 13.5%, 좌파당 8.5%로 예측됐습니다.
친기업 자유민주당(FDP)은 4.9%, 포퓰리즘 성향 자라바겐크네히트연합(BSW)은 4.7%로 원내 진출이 불투명합니다.
선거법상 정당투표 득표율이 5%를 넘거나 지역구 299곳에서 3명 이상 당선자를 내야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2 공영 ZDF방송 출구조사에서는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8.5%, 독일대안당 20.0%, 사민당 16.5%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ARD방송은 전체 630석 가운데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이 211석이, 독일대안당에 142석, 사민당 116석, 녹색당 97석, 좌파당에 63석이 배분될 것으로 계산했습니다.
기민당과 기사당 연합은 의석 배분이 확정되는 대로 연립정부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연합은 지난해 11월 일명 '신호등' 연정 붕괴로 시작한 이번 총선 기간 내내 30% 안팎 지지율로 선두를 지켜왔습니다.
이 연합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기독민주당 소속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진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보수 성향 정권이 들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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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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