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 반영할 때”
입력 2025.02.24 (11:32)
수정 2025.02.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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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제는 은행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월례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며 “시차가 존재하고, 작년에는 가계부채 관리라는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와서는 시간도 지났고, 이제는 좀 반영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금리는 가격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대출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선 “현재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관련, (경상성장률 내 관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조금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말 주식시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 이후 제도 개선 조치가 마무리됐다”며 “시스템 점검을 통해 별문제가 없으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시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월례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며 “시차가 존재하고, 작년에는 가계부채 관리라는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와서는 시간도 지났고, 이제는 좀 반영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금리는 가격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대출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선 “현재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관련, (경상성장률 내 관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조금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말 주식시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 이후 제도 개선 조치가 마무리됐다”며 “시스템 점검을 통해 별문제가 없으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시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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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 반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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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1:32:10
- 수정2025-02-24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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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제는 은행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월례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며 “시차가 존재하고, 작년에는 가계부채 관리라는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와서는 시간도 지났고, 이제는 좀 반영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금리는 가격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대출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선 “현재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관련, (경상성장률 내 관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조금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말 주식시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 이후 제도 개선 조치가 마무리됐다”며 “시스템 점검을 통해 별문제가 없으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시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오늘(24일) 월례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라는 게 기본적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며 “시차가 존재하고, 작년에는 가계부채 관리라는 부분도 있었지만, 올해 들어와서는 시간도 지났고, 이제는 좀 반영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출 금리는 가격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개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시장원리는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대출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금리 인하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가계대출 증가에 대해선 “현재까지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관련, (경상성장률 내 관리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조금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음달 말 주식시장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관련 법령 개정 작업 이후 제도 개선 조치가 마무리됐다”며 “시스템 점검을 통해 별문제가 없으면 3월 31일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매도를 전면 재개할 시 일부 종목에 공매도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해 충격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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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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