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이탈리아 화산, 위험천만 인증샷 행렬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에트나 화산이 분화를 시작하면서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뻘건 용암이 흘러내리는 장관을 찍기 위해 용암 가까이 접근하거나 용암을 배경으로 스키를 타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탈리아 당국은 안전거리 유지를 지도하고 있지만 많은 인파에 인근 도로가 혼잡해지고, 구조대 출동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메마른 날씨에 화재 위험이 크겠습니다.

추위는 한풀 누그러져서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도 정도 높겠고요,

한낮 기온도 7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는 비가 내리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두바이에선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연일 추위가 이어졌던 토론토는 모처럼 아침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 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