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안양시 반영’ 촉구

입력 2025.02.24 (16:29) 수정 2025.02.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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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을 두고, 안양시의회는 사업 반영을 정부 등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오늘(24일) ‘안양시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안양 도심을 단절시키고 소음·진동 등 문제를 야기하며 사회·경제적 손실을 가져온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해 지난 14년간 노력했다”며 “국토교통부의 이번 배제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안양시의회도 관련 예산을 승인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면서 “선도사업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산진역∼부산역, 대전조차장역,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등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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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16:29:54
    • 수정2025-02-24 16:42:24
    사회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에서 안양시가 배제된 것을 두고, 안양시의회는 사업 반영을 정부 등에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오늘(24일) ‘안양시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안양 도심을 단절시키고 소음·진동 등 문제를 야기하며 사회·경제적 손실을 가져온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해 지난 14년간 노력했다”며 “국토교통부의 이번 배제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왔으며, 안양시의회도 관련 예산을 승인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면서 “선도사업 선정에 대해 다시 한번 숙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양시의회는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산진역∼부산역, 대전조차장역, 안산선 초지역∼중앙역 등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철도 지하화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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