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서 또 수십억원대 전세사기 의혹…임차인 16명 고소
입력 2025.02.24 (16:35)
수정 2025.0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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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에 여러 채의 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한 임대인이 수십억원 규모의 전세 보증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60대 A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0일까지 16명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 씨로부터 총 20억 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수원, 용인, 화성 일대에 보유한 다세대주택 등 건물 14채에 거주 중입니다.
고소인 중 일부는 다른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나 수원남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들이 거주하는 건물 14채가 총 270여 세대로 이뤄져 있는 데다가 A 씨가 보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향후 고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개로 화성동탄경찰서도 오늘 고소인 28명으로부터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여러 시군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남부경찰서 지능팀에서 향후 각 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60대 A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0일까지 16명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 씨로부터 총 20억 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수원, 용인, 화성 일대에 보유한 다세대주택 등 건물 14채에 거주 중입니다.
고소인 중 일부는 다른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나 수원남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들이 거주하는 건물 14채가 총 270여 세대로 이뤄져 있는 데다가 A 씨가 보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향후 고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개로 화성동탄경찰서도 오늘 고소인 28명으로부터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여러 시군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남부경찰서 지능팀에서 향후 각 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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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부서 또 수십억원대 전세사기 의혹…임차인 16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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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6:35:26
- 수정2025-02-24 1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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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에 여러 채의 다세대주택 등을 보유한 임대인이 수십억원 규모의 전세 보증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60대 A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0일까지 16명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 씨로부터 총 20억 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수원, 용인, 화성 일대에 보유한 다세대주택 등 건물 14채에 거주 중입니다.
고소인 중 일부는 다른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나 수원남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들이 거주하는 건물 14채가 총 270여 세대로 이뤄져 있는 데다가 A 씨가 보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향후 고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개로 화성동탄경찰서도 오늘 고소인 28명으로부터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여러 시군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남부경찰서 지능팀에서 향후 각 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수원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60대 A 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 20일까지 16명으로부터 접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 씨로부터 총 20억 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수원, 용인, 화성 일대에 보유한 다세대주택 등 건물 14채에 거주 중입니다.
고소인 중 일부는 다른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나 수원남부경찰서로 사건이 이송돼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인들이 거주하는 건물 14채가 총 270여 세대로 이뤄져 있는 데다가 A 씨가 보유한 다른 건물에서도 피해가 확산할 수 있어 향후 고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별개로 화성동탄경찰서도 오늘 고소인 28명으로부터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여러 시군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남부경찰서 지능팀에서 향후 각 지역으로 들어오는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수원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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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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