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7일 창원서 명태균 조사 예정…서울중앙지검 이송 후 첫 조사
입력 2025.02.24 (19:13)
수정 2025.02.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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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비롯한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편성한 후 처음으로 명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정치 브로커 명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명 씨에 대한 조사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창원지검에서 수사하던 명 씨 관련 사건 중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등 주요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고 사건 발생 지역 역시 주로 서울인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윤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 명 씨 등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및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겨눈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는 대가로 김 전 의원을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다음 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단수공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정치 브로커 명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명 씨에 대한 조사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창원지검에서 수사하던 명 씨 관련 사건 중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등 주요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고 사건 발생 지역 역시 주로 서울인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윤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 명 씨 등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및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겨눈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는 대가로 김 전 의원을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다음 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단수공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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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9: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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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비롯한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으로 편성한 후 처음으로 명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정치 브로커 명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명 씨에 대한 조사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창원지검에서 수사하던 명 씨 관련 사건 중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등 주요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고 사건 발생 지역 역시 주로 서울인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윤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 명 씨 등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및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겨눈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는 대가로 김 전 의원을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다음 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단수공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정치 브로커 명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명 씨에 대한 조사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창원지검에서 수사하던 명 씨 관련 사건 중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등 주요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 등에 거주하고 있고 사건 발생 지역 역시 주로 서울인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간 검찰은 윤 대통령 등의 공천개입 의혹, 명 씨 등의 여론조사 결과 조작 의혹 및 여론조사 결과 무상 제공 의혹 등에 대해 수사해 왔습니다.
명태균 씨 관련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겨눈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대선 당시 명 씨에게 불법 여론조사를 제공받는 대가로 김 전 의원을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 씨와의 통화에서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고, 다음 날 국민의힘은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단수공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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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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