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철회’ 촉구 외

입력 2025.02.24 (19:41) 수정 2025.02.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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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와 환경 등 전국에 20여 개 기관 단체들은 오늘(24일) 시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속초시가 1조 원대 민간 투자로 추진하는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시민 의견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고 환경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장기 미개발로 오는 6월 유원지 지정이 실효되는 영랑호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백시·관광공사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태백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태백시청에서 '관광두레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간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하는 데 있어, 역량 강화와 홍보 마케팅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강릉, 지역 문화유산 정책 수립 추진

강릉시가 지역 문화유산 홍보와 보호 등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우선 강원권 국학 자료를 수집해 보급하는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을 올해 하반기에 출범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까지 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강릉 '초당동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강릉시는 이밖에 오는 5월 열리는 강릉단오제 기간에 ICCN, 국제 무형문화 도시연합 총회를 강릉에서 개최합니다.

삼척서 3·1절 기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척보통학교의 4·15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는 재현 행사가 다음 달(3월) 1일 삼척시 도심에서 열립니다.

4·15 독립 만세 운동은 3·1 운동을 이어받아 1919년 4월 15일 삼척지역에서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 만세 운동입니다.

올해 재현 행사는 독립 유공자와 학생, 시민 등 천여 명이 참가해 삼척 독립 만세운동 기념비에 분향하고, 도심 시가지를 행진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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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강릉] 속초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철회’ 촉구 외
    • 입력 2025-02-24 19:41:52
    • 수정2025-02-24 21:09:30
    뉴스7(춘천)
종교계와 환경 등 전국에 20여 개 기관 단체들은 오늘(24일) 시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속초시가 1조 원대 민간 투자로 추진하는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시민 의견을 무시한 졸속 행정이고 환경 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장기 미개발로 오는 6월 유원지 지정이 실효되는 영랑호 일대를 관광단지로 지정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난개발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백시·관광공사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

태백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늘(24일) 태백시청에서 '관광두레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간은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하는 데 있어, 역량 강화와 홍보 마케팅 지원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됩니다.

강릉, 지역 문화유산 정책 수립 추진

강릉시가 지역 문화유산 홍보와 보호 등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합니다.

강릉시는 우선 강원권 국학 자료를 수집해 보급하는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을 올해 하반기에 출범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까지 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강릉 '초당동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사업'을 진행합니다.

강릉시는 이밖에 오는 5월 열리는 강릉단오제 기간에 ICCN, 국제 무형문화 도시연합 총회를 강릉에서 개최합니다.

삼척서 3·1절 기념 ‘4·15 독립만세운동’ 재현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척보통학교의 4·15 독립 만세 운동을 기리는 재현 행사가 다음 달(3월) 1일 삼척시 도심에서 열립니다.

4·15 독립 만세 운동은 3·1 운동을 이어받아 1919년 4월 15일 삼척지역에서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 만세 운동입니다.

올해 재현 행사는 독립 유공자와 학생, 시민 등 천여 명이 참가해 삼척 독립 만세운동 기념비에 분향하고, 도심 시가지를 행진하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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