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개헌’ 화두 던진 김부겸…이재명 “아직은 탄핵 집중할 때”
입력 2025.02.24 (21:58)
수정 2025.02.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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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고 개헌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24일)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어려운 우리 정치 환경을 바로잡기 위한 바로잡기 위한 국가의 새로운 출발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어떡하냐, 개헌과 정치 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고 제가 계속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요구를 했는데, 이 대표께서는 ‘나도 생각은 왜 없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그러나 아직은 좀 탄핵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식의 공방이 오고 갔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민을 대통합시킬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되지 않나, 공동의 뭘 만들어 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그간 헌정 수호 세력을 묶어서 지금의 어려움에 대처하신 이재명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당 운영에서 상처 받고 당 떠난 사람들 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한다, 개헌을 포함해 정치 개혁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고 이 대표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의료 대란 수습과 추경 편성을 통한 국내 경제 회생 등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김 전 총리의 주문이 있었다”며 “여기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 공감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전 총리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세력들을 엮어서 국민적 기반이 탄탄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며 “이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 대변인인 오영식 전 의원은 당 정체성 논란 언급도 있었다며, 김 전 총리는 “대표의 단정적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도 보수 입장도 더 끌어안기 위한, 신뢰 받기 위한 노력의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두사람 만남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총리는 오늘(24일)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어려운 우리 정치 환경을 바로잡기 위한 바로잡기 위한 국가의 새로운 출발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어떡하냐, 개헌과 정치 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고 제가 계속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요구를 했는데, 이 대표께서는 ‘나도 생각은 왜 없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그러나 아직은 좀 탄핵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식의 공방이 오고 갔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민을 대통합시킬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되지 않나, 공동의 뭘 만들어 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그간 헌정 수호 세력을 묶어서 지금의 어려움에 대처하신 이재명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당 운영에서 상처 받고 당 떠난 사람들 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한다, 개헌을 포함해 정치 개혁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고 이 대표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의료 대란 수습과 추경 편성을 통한 국내 경제 회생 등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김 전 총리의 주문이 있었다”며 “여기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 공감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전 총리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세력들을 엮어서 국민적 기반이 탄탄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며 “이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 대변인인 오영식 전 의원은 당 정체성 논란 언급도 있었다며, 김 전 총리는 “대표의 단정적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도 보수 입장도 더 끌어안기 위한, 신뢰 받기 위한 노력의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두사람 만남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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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21:58:30
- 수정2025-02-24 2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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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찬 회동을 갖고 개헌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지만 확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24일)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어려운 우리 정치 환경을 바로잡기 위한 바로잡기 위한 국가의 새로운 출발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어떡하냐, 개헌과 정치 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고 제가 계속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요구를 했는데, 이 대표께서는 ‘나도 생각은 왜 없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그러나 아직은 좀 탄핵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식의 공방이 오고 갔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민을 대통합시킬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되지 않나, 공동의 뭘 만들어 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그간 헌정 수호 세력을 묶어서 지금의 어려움에 대처하신 이재명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당 운영에서 상처 받고 당 떠난 사람들 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한다, 개헌을 포함해 정치 개혁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고 이 대표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의료 대란 수습과 추경 편성을 통한 국내 경제 회생 등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김 전 총리의 주문이 있었다”며 “여기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 공감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전 총리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세력들을 엮어서 국민적 기반이 탄탄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며 “이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 대변인인 오영식 전 의원은 당 정체성 논란 언급도 있었다며, 김 전 총리는 “대표의 단정적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도 보수 입장도 더 끌어안기 위한, 신뢰 받기 위한 노력의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두사람 만남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편안하게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총리는 오늘(24일)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어려운 우리 정치 환경을 바로잡기 위한 바로잡기 위한 국가의 새로운 출발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어떡하냐, 개헌과 정치 개혁에 관한 입장을 밝히라고 제가 계속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 요구를 했는데, 이 대표께서는 ‘나도 생각은 왜 없겠습니까?’라고 되물으며 그러나 아직은 좀 탄핵에 집중해야 될 때”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런 식의 공방이 오고 갔다고 설명하면서도 국민을 대통합시킬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되지 않나, 공동의 뭘 만들어 보자는 데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총리가 그간 헌정 수호 세력을 묶어서 지금의 어려움에 대처하신 이재명 대표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간 당 운영에서 상처 받고 당 떠난 사람들 포용할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한다, 개헌을 포함해 정치 개혁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고 이 대표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의료 대란 수습과 추경 편성을 통한 국내 경제 회생 등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김 전 총리의 주문이 있었다”며 “여기에 대해 이 대표는 적극 공감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전 총리가 민주 헌정 수호를 위한 세력들을 엮어서 국민적 기반이 탄탄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며 “이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 대변인인 오영식 전 의원은 당 정체성 논란 언급도 있었다며, 김 전 총리는 “대표의 단정적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중도 보수 입장도 더 끌어안기 위한, 신뢰 받기 위한 노력의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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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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