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성준 “북한군 포로 귀순·송환 추진해야…여당, 정치 이용 말라”

입력 2025.02.25 (10:30) 수정 2025.02.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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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북한이탈주민보호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의 대한민국 귀순과 송환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귀순을 바라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정책위의장은 “진정으로 포로 송환을 바란다면 조용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생색내려고 요란 떨다가 북한이나 러시아의 반발을 사면 성사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에 붙잡힌 자국군 포로를 무사히 송환받아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선 물밑에서 조용히 포로 송환을 추진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북한군 포로 귀순마저 정치에 이용하려고 요란 떨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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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0:30:14
    • 수정2025-02-25 11:22:47
    정치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북한이탈주민보호법에 따라 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의 대한민국 귀순과 송환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귀순을 바라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 정책위의장은 “진정으로 포로 송환을 바란다면 조용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생색내려고 요란 떨다가 북한이나 러시아의 반발을 사면 성사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진 정책위의장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에 붙잡힌 자국군 포로를 무사히 송환받아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선 물밑에서 조용히 포로 송환을 추진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북한군 포로 귀순마저 정치에 이용하려고 요란 떨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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