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대 비행하는 ‘스텔스 무인기’ 첫 공개…“호위부터 공격까지”

입력 2025.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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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 무인 편대기' 1호기 공개…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은 언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한항공은 오늘(25일) 저피탐 무인 편대기(LOWUS, Low Observable Wingman UAV System) 기술시범기 1호기를 공개합니다.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일명 '스텔스 무인기'로, 유인 전투기와 복합 편대를 구성하여 인간 조종사의 감독하에 호위·정찰·전자전·공격 등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무인기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의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으로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올 연말 기술시범기의 초도 비행을 거쳐 2027년에 유인기 조종사가 공중에서 무인기를 직접 통제하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방과학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장의 무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육군의 아파치 36대 추가 도입 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도 이 영향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조기 전환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이 체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영상 편집 : 전혜지
썸네일 : 박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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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0: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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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 무인 편대기' 1호기 공개…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은 언제?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한항공은 오늘(25일) 저피탐 무인 편대기(LOWUS, Low Observable Wingman UAV System) 기술시범기 1호기를 공개합니다.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일명 '스텔스 무인기'로, 유인 전투기와 복합 편대를 구성하여 인간 조종사의 감독하에 호위·정찰·전자전·공격 등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무인기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이 방위사업청의 미래도전국방기술사업으로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올 연말 기술시범기의 초도 비행을 거쳐 2027년에 유인기 조종사가 공중에서 무인기를 직접 통제하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국방과학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전장의 무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육군의 아파치 36대 추가 도입 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도 이 영향 때문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조기 전환 필요성이 증대됐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이 체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영상 편집 : 전혜지
썸네일 : 박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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