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내년 1.8% 성장…혁신 사라진 한국의 실력”
입력 2025.02.25 (13:55)
수정 2025.02.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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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는 건 경제 구조에 대한 혁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재는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한 배경을 설명하며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낮은데 우리 혼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 잡으면서도, 내년 경제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8%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신성장동력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안 데려오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면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비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추경 예산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15조 원에서 20조 원 수준에서 이뤄지면 단순히 계산하면 1.5%가 1.7% 정도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20조 원 이상으로 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추경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이 떨어질 때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한 배경을 설명하며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낮은데 우리 혼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 잡으면서도, 내년 경제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8%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신성장동력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안 데려오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면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비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추경 예산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15조 원에서 20조 원 수준에서 이뤄지면 단순히 계산하면 1.5%가 1.7% 정도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20조 원 이상으로 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추경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이 떨어질 때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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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내년 1.8% 성장…혁신 사라진 한국의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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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3:55:27
- 수정2025-02-25 13:56:3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는 건 경제 구조에 대한 혁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총재는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한 배경을 설명하며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낮은데 우리 혼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 잡으면서도, 내년 경제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8%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신성장동력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안 데려오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면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비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추경 예산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15조 원에서 20조 원 수준에서 이뤄지면 단순히 계산하면 1.5%가 1.7% 정도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20조 원 이상으로 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추경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이 떨어질 때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유지한 배경을 설명하며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낮은데 우리 혼자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9%에서 1.5%로 대폭 낮춰 잡으면서도, 내년 경제 성장률은 종전과 같은 1.8%로 전망했습니다.
이 총재는 “신성장동력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안 데려오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려면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춰야 한다”면서, “그러면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새로운 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점을 뼈아프게 느껴야 한다” 비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부의 추경 예산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이 총재는 “(추경이) 15조 원에서 20조 원 수준에서 이뤄지면 단순히 계산하면 1.5%가 1.7% 정도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20조 원 이상으로 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추경은 단기적으로 경제성장이 떨어질 때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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