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우크라이나, 미국 지원 중단되면 여름 이후 무기 부족 겪을 수도”
입력 2025.02.25 (15:51)
수정 2025.02.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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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올해 여름 이후 무기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설레스트 월런더 전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현재의 무기 소모 속도로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판 몇 달간 보냈거나 혹은 계약을 마쳐놓은 대량의 무기 때문이라고 월런더 전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되면 여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군사 장비의 55%를 자체 제작하거나 조달하며, 약 20%는 미국으로부터, 약 25%를 유럽으로부터 지원받습니다.
특히 미국이 공급해준 무기들 중에는 첨단 방공시스템, 지대지 탄도미사일, 내비게이션 시스템, 장거리 로켓포 등이 있어, 미국 지원이 끊긴 후에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리하거나 조달해서 쓸 방안은 마땅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설레스트 월런더 전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현재의 무기 소모 속도로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판 몇 달간 보냈거나 혹은 계약을 마쳐놓은 대량의 무기 때문이라고 월런더 전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되면 여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군사 장비의 55%를 자체 제작하거나 조달하며, 약 20%는 미국으로부터, 약 25%를 유럽으로부터 지원받습니다.
특히 미국이 공급해준 무기들 중에는 첨단 방공시스템, 지대지 탄도미사일, 내비게이션 시스템, 장거리 로켓포 등이 있어, 미국 지원이 끊긴 후에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리하거나 조달해서 쓸 방안은 마땅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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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올해 여름 이후 무기 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설레스트 월런더 전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현재의 무기 소모 속도로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판 몇 달간 보냈거나 혹은 계약을 마쳐놓은 대량의 무기 때문이라고 월런더 전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되면 여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군사 장비의 55%를 자체 제작하거나 조달하며, 약 20%는 미국으로부터, 약 25%를 유럽으로부터 지원받습니다.
특히 미국이 공급해준 무기들 중에는 첨단 방공시스템, 지대지 탄도미사일, 내비게이션 시스템, 장거리 로켓포 등이 있어, 미국 지원이 끊긴 후에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리하거나 조달해서 쓸 방안은 마땅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설레스트 월런더 전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차관보는 우크라이나가 적어도 올해 중반까지는 현재의 무기 소모 속도로 계속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판 몇 달간 보냈거나 혹은 계약을 마쳐놓은 대량의 무기 때문이라고 월런더 전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무기 지원이 중단되면 여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군사 장비의 55%를 자체 제작하거나 조달하며, 약 20%는 미국으로부터, 약 25%를 유럽으로부터 지원받습니다.
특히 미국이 공급해준 무기들 중에는 첨단 방공시스템, 지대지 탄도미사일, 내비게이션 시스템, 장거리 로켓포 등이 있어, 미국 지원이 끊긴 후에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리하거나 조달해서 쓸 방안은 마땅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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