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우크라이나에 천연자원 개발 관련 협정 제안
입력 2025.02.25 (16:08)
수정 2025.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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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현지시각 23일 우크라이나에 천연자원 개발과 관련한 협정을 제안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세주르네 유럽연합 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필요로 하는 30개의 중요 자원 중 21개를 공급할 수 있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모두 이익을 얻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제안한 자원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유럽은 결코 상호 이익이 되지 않는 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해당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원조의 대가로 희토류의 지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유출된 미국의 협정문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과 기반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 절반을 미국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스테판 세주르네 유럽연합 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필요로 하는 30개의 중요 자원 중 21개를 공급할 수 있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모두 이익을 얻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제안한 자원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유럽은 결코 상호 이익이 되지 않는 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해당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원조의 대가로 희토류의 지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유출된 미국의 협정문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과 기반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 절반을 미국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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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우크라이나에 천연자원 개발 관련 협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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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6:08:49
- 수정2025-02-25 1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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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현지시각 23일 우크라이나에 천연자원 개발과 관련한 협정을 제안했다고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세주르네 유럽연합 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필요로 하는 30개의 중요 자원 중 21개를 공급할 수 있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모두 이익을 얻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제안한 자원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유럽은 결코 상호 이익이 되지 않는 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해당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원조의 대가로 희토류의 지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유출된 미국의 협정문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과 기반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 절반을 미국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스테판 세주르네 유럽연합 산업전략 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필요로 하는 30개의 중요 자원 중 21개를 공급할 수 있다"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모두 이익을 얻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제안한 자원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주르네 부집행위원장은 "유럽은 결코 상호 이익이 되지 않는 계약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 해당 제안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원조의 대가로 희토류의 지분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유출된 미국의 협정문 초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과 기반 시설에서 나오는 수익 절반을 미국에 넘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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