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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팬 A씨 : "연경 언니, 이거 선물이요."
김연경 : "왜 이렇게 선물을 많이 줘?
흥국생명 팬 B씨 : "언니, 생일(2월 26일) 미리 축하해요."
김연경 : "고마워."
흥국생명 팬 C씨 "언니, 우리 애기 돌인데…."
김연경의 은퇴 투어 두 번째 경기였던 현대건설전이 끝난 뒤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배구 여제'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했다. 원정경기임에도 매진 행진을 이어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김연경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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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경기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와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원정 경기도 홈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남은 시즌 목표는 '당연히 통합 우승이고, 정규리그 1위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기에 끝까지 늦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면 잘 준비해서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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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10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이제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오늘(25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와 다음 달(3월) 1일 대전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오늘 홈 경기 매진에 이어 '1위 확정'이 가능한 대전 원정까지도 매진돼 김연경 '은퇴 투어'의 흥행 파워는 계속되고 있다.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티켓 발매 오픈 3분 만에 표가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는 1, 2위의 '미리 보는 챔프전'이자 김연경과 메가의 '화력 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를 KBS 한국방송이 토요일 오후 1시 55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연경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전 원정'이자 1위 팀이 결정될 수도 있어 이번 시즌 최고 '빅매치' 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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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만에 매진…김연경의 ‘삼일절’ 정관장전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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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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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팬 A씨 : "연경 언니, 이거 선물이요."
김연경 : "왜 이렇게 선물을 많이 줘?
흥국생명 팬 B씨 : "언니, 생일(2월 26일) 미리 축하해요."
김연경 : "고마워."
흥국생명 팬 C씨 "언니, 우리 애기 돌인데…."
김연경의 은퇴 투어 두 번째 경기였던 현대건설전이 끝난 뒤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배구 여제'의 라스트 댄스를 함께 했다. 원정경기임에도 매진 행진을 이어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김연경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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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경기 직후 KB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와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원정 경기도 홈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남은 시즌 목표는 '당연히 통합 우승이고, 정규리그 1위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기에 끝까지 늦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면 잘 준비해서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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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변함없는 활약 속에 10연승을 질주한 흥국생명은 이제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흥국생명은 오늘(25일)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와 다음 달(3월) 1일 대전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확보한다.
오늘 홈 경기 매진에 이어 '1위 확정'이 가능한 대전 원정까지도 매진돼 김연경 '은퇴 투어'의 흥행 파워는 계속되고 있다. 정관장 구단에 따르면 티켓 발매 오픈 3분 만에 표가 다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는 1, 2위의 '미리 보는 챔프전'이자 김연경과 메가의 '화력 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를 KBS 한국방송이 토요일 오후 1시 55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연경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전 원정'이자 1위 팀이 결정될 수도 있어 이번 시즌 최고 '빅매치' 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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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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