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코발트 생산과잉…수출 4개월 중단”

입력 2025.02.25 (17:32) 수정 2025.02.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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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코발트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민주콩고 전략광물물질 시장감독청(ARECOMS)은 이날 성명에서 “금지 조치는 최소 4개월 동안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트릭 루아베야 전략광물물질 시장감독청장은 “세계 시장에서 생산 과잉에 직면한 코발트의 공급을 규제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합니다.

민주콩고의 코발트 채굴 산업은 동부 내전 지역에서 떨어진 남부 카탕가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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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5 17:32:37
    • 수정2025-02-25 17:38:35
    국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코발트 수출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민주콩고 전략광물물질 시장감독청(ARECOMS)은 이날 성명에서 “금지 조치는 최소 4개월 동안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트릭 루아베야 전략광물물질 시장감독청장은 “세계 시장에서 생산 과잉에 직면한 코발트의 공급을 규제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전기차와 휴대전화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코발트 생산량의 80% 이상을 공급합니다.

민주콩고의 코발트 채굴 산업은 동부 내전 지역에서 떨어진 남부 카탕가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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