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안하면 해고” 머스크 이번엔 공무원들에 메일 통보 [이런뉴스]
입력 2025.02.25 (19:14)
수정 2025.02.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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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 "성과 5개를 적어 보내세요."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수장이 이번엔 공무원들에게 "성과 보고를 안 하면 해고"라는 메일을 보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22일 있었던 일인데요. 23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이날 자정 전까지 성과 보고를 지시하고, 응하지 않으면 사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한 겁니다.
머스크는 자기를 비판해 온 미 상원의원들도 본인의 엑스 계정에 태그하고 '지난주에 뭘 했느냐'며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방수사국, 국가정보국, 국방부, 국무부 등은 직원들에게 답변을 보내지 말거나, 보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인사관리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인사관리처는 이메일 답신은 자발적인 것이고,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사직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 발 물러났습니다.
이메일 소동이 일어난지 이틀 뒤, 이번엔 미 주택도시개발부(HUD) 본부 텔레비전에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발에 입을 맞추는 가짜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진행 중인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를 비판한 건데, 재생된 영상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수장이 이번엔 공무원들에게 "성과 보고를 안 하면 해고"라는 메일을 보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22일 있었던 일인데요. 23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이날 자정 전까지 성과 보고를 지시하고, 응하지 않으면 사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한 겁니다.
머스크는 자기를 비판해 온 미 상원의원들도 본인의 엑스 계정에 태그하고 '지난주에 뭘 했느냐'며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방수사국, 국가정보국, 국방부, 국무부 등은 직원들에게 답변을 보내지 말거나, 보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인사관리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인사관리처는 이메일 답신은 자발적인 것이고,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사직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 발 물러났습니다.
이메일 소동이 일어난지 이틀 뒤, 이번엔 미 주택도시개발부(HUD) 본부 텔레비전에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발에 입을 맞추는 가짜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진행 중인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를 비판한 건데, 재생된 영상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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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장 안하면 해고” 머스크 이번엔 공무원들에 메일 통보 [이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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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9:14:49
- 수정2025-02-25 19: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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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당신은 무엇을 했나요?" "성과 5개를 적어 보내세요."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수장이 이번엔 공무원들에게 "성과 보고를 안 하면 해고"라는 메일을 보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22일 있었던 일인데요. 23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이날 자정 전까지 성과 보고를 지시하고, 응하지 않으면 사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한 겁니다.
머스크는 자기를 비판해 온 미 상원의원들도 본인의 엑스 계정에 태그하고 '지난주에 뭘 했느냐'며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방수사국, 국가정보국, 국방부, 국무부 등은 직원들에게 답변을 보내지 말거나, 보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인사관리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인사관리처는 이메일 답신은 자발적인 것이고,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사직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 발 물러났습니다.
이메일 소동이 일어난지 이틀 뒤, 이번엔 미 주택도시개발부(HUD) 본부 텔레비전에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발에 입을 맞추는 가짜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진행 중인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를 비판한 건데, 재생된 영상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수장이 이번엔 공무원들에게 "성과 보고를 안 하면 해고"라는 메일을 보내 논란입니다.
현지시각 22일 있었던 일인데요. 230만 명의 연방 공무원들에게 이날 자정 전까지 성과 보고를 지시하고, 응하지 않으면 사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한 겁니다.
머스크는 자기를 비판해 온 미 상원의원들도 본인의 엑스 계정에 태그하고 '지난주에 뭘 했느냐'며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연방수사국, 국가정보국, 국방부, 국무부 등은 직원들에게 답변을 보내지 말거나, 보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인사관리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자 인사관리처는 이메일 답신은 자발적인 것이고,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는 것이 사직과 동일시되는 것은 아니라며 한 발 물러났습니다.
이메일 소동이 일어난지 이틀 뒤, 이번엔 미 주택도시개발부(HUD) 본부 텔레비전에서 트럼프가 머스크의 발에 입을 맞추는 가짜 영상이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진행 중인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를 비판한 건데, 재생된 영상에는 "진짜 왕이여 영원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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