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전문 디렉터·진학부장 협력, 진학지도 ‘시동’
입력 2025.02.26 (08:29)
수정 2025.02.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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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 뒤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는데요.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 전문 디렉터'와 고3 진학부장 간 협업으로 올해 대입 진학에서 '실력 광주'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위촉장을 줍니다.
올해 새로 위촉된 '대입 전문 디렉터'입니다.
각 학교에서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짜고 상담과 자료개발 역할을 맡습니다.
광주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인데, 올해 3년째를 맞습니다.
[한래진/광주 동신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한테 들어보면 훨씬 더 체계적인 입시 지도가 이뤄진 데 대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교당 1명인 디렉터를 올해부터는 2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입 전문 디렉터가 1, 2학년을 맡는다면 진학부장은 3학년 진학지도를 맡습니다.
디렉터가 진학 설계를 하면 진학부장은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대입 제도가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2007년생, '황금돼지띠'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고3 수험생이 4만여 명 늘고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이 올해 대입 지원과 선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대학과 인기 학과 경쟁률이 더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의대 정원도 변수입니다.
[정훈탁/장학관/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 : "(의대 지원하려는) 졸업생들이 성적 좋은 친구들이 상위 등급을 가져가 버리면 수능에서 그로 인해서 고3 재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등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올해 수능일은 11월 13일, 약 260일을 달리는 긴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며칠 뒤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는데요.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 전문 디렉터'와 고3 진학부장 간 협업으로 올해 대입 진학에서 '실력 광주'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위촉장을 줍니다.
올해 새로 위촉된 '대입 전문 디렉터'입니다.
각 학교에서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짜고 상담과 자료개발 역할을 맡습니다.
광주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인데, 올해 3년째를 맞습니다.
[한래진/광주 동신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한테 들어보면 훨씬 더 체계적인 입시 지도가 이뤄진 데 대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교당 1명인 디렉터를 올해부터는 2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입 전문 디렉터가 1, 2학년을 맡는다면 진학부장은 3학년 진학지도를 맡습니다.
디렉터가 진학 설계를 하면 진학부장은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대입 제도가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2007년생, '황금돼지띠'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고3 수험생이 4만여 명 늘고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이 올해 대입 지원과 선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대학과 인기 학과 경쟁률이 더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의대 정원도 변수입니다.
[정훈탁/장학관/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 : "(의대 지원하려는) 졸업생들이 성적 좋은 친구들이 상위 등급을 가져가 버리면 수능에서 그로 인해서 고3 재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등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올해 수능일은 11월 13일, 약 260일을 달리는 긴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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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는데요.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 전문 디렉터'와 고3 진학부장 간 협업으로 올해 대입 진학에서 '실력 광주'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위촉장을 줍니다.
올해 새로 위촉된 '대입 전문 디렉터'입니다.
각 학교에서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짜고 상담과 자료개발 역할을 맡습니다.
광주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인데, 올해 3년째를 맞습니다.
[한래진/광주 동신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한테 들어보면 훨씬 더 체계적인 입시 지도가 이뤄진 데 대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교당 1명인 디렉터를 올해부터는 2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입 전문 디렉터가 1, 2학년을 맡는다면 진학부장은 3학년 진학지도를 맡습니다.
디렉터가 진학 설계를 하면 진학부장은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대입 제도가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2007년생, '황금돼지띠'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고3 수험생이 4만여 명 늘고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이 올해 대입 지원과 선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대학과 인기 학과 경쟁률이 더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의대 정원도 변수입니다.
[정훈탁/장학관/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 : "(의대 지원하려는) 졸업생들이 성적 좋은 친구들이 상위 등급을 가져가 버리면 수능에서 그로 인해서 고3 재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등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올해 수능일은 11월 13일, 약 260일을 달리는 긴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영상편집:이두형
며칠 뒤면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는데요.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는 벌써 분주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입 전문 디렉터'와 고3 진학부장 간 협업으로 올해 대입 진학에서 '실력 광주'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위촉장을 줍니다.
올해 새로 위촉된 '대입 전문 디렉터'입니다.
각 학교에서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학생 맞춤형 대입 전략을 짜고 상담과 자료개발 역할을 맡습니다.
광주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인데, 올해 3년째를 맞습니다.
[한래진/광주 동신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한테 들어보면 훨씬 더 체계적인 입시 지도가 이뤄진 데 대해서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학교당 1명인 디렉터를 올해부터는 2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대입 전문 디렉터가 1, 2학년을 맡는다면 진학부장은 3학년 진학지도를 맡습니다.
디렉터가 진학 설계를 하면 진학부장은 실행하는 구조입니다.
대입 제도가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2007년생, '황금돼지띠' 열풍으로 지난해보다 고3 수험생이 4만여 명 늘고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등이 올해 대입 지원과 선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대학과 인기 학과 경쟁률이 더 높아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의대 정원도 변수입니다.
[정훈탁/장학관/광주교육청 진로진학과 : "(의대 지원하려는) 졸업생들이 성적 좋은 친구들이 상위 등급을 가져가 버리면 수능에서 그로 인해서 고3 재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등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가 있거든요."]
올해 수능일은 11월 13일, 약 260일을 달리는 긴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은 다음달 15일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설명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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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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