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대관람차 개장…여수 관광 새로운 명소 될까?

입력 2025.02.26 (10:27) 수정 2025.02.26 (11: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원 속초의 대관람차는 '속초아이'로 불리며 관광 명소가 됐는데요.

여수에 이보다 큰 국내 최대규모 대관람차가 문을 열었습니다.

침체된 침체된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 돌산 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들어섰습니다.

지름 72미터 크기로 한 번에 2백 8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상부는 해발 150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20분으로 해안 절경은 물론 여수 시내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임휴정·박성근/충남 논산시 : "(대관람차) 이거를 속초에서도 타봤거든요. 속초 거보다 쾌적하고요.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나 섬이나 그런 게 아기자기하게 잘 보였어요."]

새롭게 문을 연 여수 대관람차는 27일까지 무료 시승 행사를 합니다.

이번 주말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다양한 조명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도 제공해 관람차를 타고 여수 밤바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광열/대관람차 운영사 과장 : "저희가 야간 개장도 할 예정인데요. 국내 첫 도입으로 음향과 조명으로 조명 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이후 침체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지만, 크고 작은 관람차가 전국에 30개가 넘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상욱/여수시 관광과장 : "여수 관광에 또 새로운 한 축으로서 또 다른 관광 발전에 도약의 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기존 관광 시설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최대 규모 대관람차 개장…여수 관광 새로운 명소 될까?
    • 입력 2025-02-26 10:27:37
    • 수정2025-02-26 11:41:52
    930뉴스(광주)
[앵커]

강원 속초의 대관람차는 '속초아이'로 불리며 관광 명소가 됐는데요.

여수에 이보다 큰 국내 최대규모 대관람차가 문을 열었습니다.

침체된 침체된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 돌산 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관람차가 들어섰습니다.

지름 72미터 크기로 한 번에 2백 8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상부는 해발 150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높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20분으로 해안 절경은 물론 여수 시내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임휴정·박성근/충남 논산시 : "(대관람차) 이거를 속초에서도 타봤거든요. 속초 거보다 쾌적하고요. 그리고 주변의 풍경이나 섬이나 그런 게 아기자기하게 잘 보였어요."]

새롭게 문을 연 여수 대관람차는 27일까지 무료 시승 행사를 합니다.

이번 주말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다양한 조명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도 제공해 관람차를 타고 여수 밤바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광열/대관람차 운영사 과장 : "저희가 야간 개장도 할 예정인데요. 국내 첫 도입으로 음향과 조명으로 조명 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이후 침체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지만, 크고 작은 관람차가 전국에 30개가 넘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김상욱/여수시 관광과장 : "여수 관광에 또 새로운 한 축으로서 또 다른 관광 발전에 도약의 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기존 관광 시설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까지 연계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