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대국민 호소용”…“헌법·민주주의 말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어젯밤 늦게 마무리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비상계엄이 대국민 호소용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복귀하면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청래 국회탄핵소추단장은 비상계엄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한 내란 행위임을 지적했습니다.

헌재 결정만 남았다…‘마은혁 권한쟁의 심판’ 변수

계엄 선포 84일 만에 변론 종결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는 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내일로 예정된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권한쟁의 심판 선고가 변수입니다.

도심 한복판서 경찰관 피습…범인은 실탄 맞고 사망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흉기에 피습당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고, 해당 경찰관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5명…9년 만에 소폭 반등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소폭 반등하며 9년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구조 변화로 결혼 적령 인구가 늘고 코로나19로 급감한 혼인 건수가 회복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