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엔터’ 지난해 적자 폭 확대…매출 성장세는 유지
입력 2025.02.26 (14:50)
수정 2025.0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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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약 1,37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은 키웠지만, 견조한 매출 성장세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툰 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 69만 9천 달러(약 1,373억원·연 평균환율 1,363.09원 기준)로 전년 대비 손실액이 177.0%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순손실은 1억 5,291만 2천 달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장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 웹소설 사업 분야에서의 영업권 손실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고환율의 타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8,4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90만 달러로 전년보다 685.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입니다.
국가별 먀츌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의 매출이 6억 4,820만 달러를 기록해 한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준구 웹툰 엔터 대표는 “일본은 웹툰 엔터에 있어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인기 작품 여러 편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비(非)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190만 명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의 매출액은 1억 8,270만 달러로 전년(1억 5,900만 달러) 대비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 세계에서 5.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14.2% 성장했습니다.
다만 지식재산(IP) 사업 부문의 매출은 8.3% 줄어들며 주춤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은 2,770만 6천 달러(약 386억원·분기 평균환율 1,394.92원 기준)로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억 5,280만 달러였습니다.
특히 4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2.1%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으로 인해 젠더 갈등이 촉발되면서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이 번진 시기입니다.
이 기간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는 2,4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습니다.
월 유료 이용자(MPU)도 360만 명으로 8.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 69만 9천 달러(약 1,373억원·연 평균환율 1,363.09원 기준)로 전년 대비 손실액이 177.0%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순손실은 1억 5,291만 2천 달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장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 웹소설 사업 분야에서의 영업권 손실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고환율의 타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8,4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90만 달러로 전년보다 685.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입니다.
국가별 먀츌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의 매출이 6억 4,820만 달러를 기록해 한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준구 웹툰 엔터 대표는 “일본은 웹툰 엔터에 있어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인기 작품 여러 편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비(非)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190만 명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의 매출액은 1억 8,270만 달러로 전년(1억 5,900만 달러) 대비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 세계에서 5.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14.2% 성장했습니다.
다만 지식재산(IP) 사업 부문의 매출은 8.3% 줄어들며 주춤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은 2,770만 6천 달러(약 386억원·분기 평균환율 1,394.92원 기준)로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억 5,280만 달러였습니다.
특히 4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2.1%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으로 인해 젠더 갈등이 촉발되면서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이 번진 시기입니다.
이 기간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는 2,4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습니다.
월 유료 이용자(MPU)도 360만 명으로 8.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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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약 1,37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폭은 키웠지만, 견조한 매출 성장세는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웹툰 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 69만 9천 달러(약 1,373억원·연 평균환율 1,363.09원 기준)로 전년 대비 손실액이 177.0%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순손실은 1억 5,291만 2천 달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장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 웹소설 사업 분야에서의 영업권 손실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고환율의 타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8,4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90만 달러로 전년보다 685.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입니다.
국가별 먀츌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의 매출이 6억 4,820만 달러를 기록해 한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준구 웹툰 엔터 대표는 “일본은 웹툰 엔터에 있어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인기 작품 여러 편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비(非)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190만 명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의 매출액은 1억 8,270만 달러로 전년(1억 5,900만 달러) 대비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 세계에서 5.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14.2% 성장했습니다.
다만 지식재산(IP) 사업 부문의 매출은 8.3% 줄어들며 주춤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은 2,770만 6천 달러(약 386억원·분기 평균환율 1,394.92원 기준)로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억 5,280만 달러였습니다.
특히 4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2.1%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으로 인해 젠더 갈등이 촉발되면서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이 번진 시기입니다.
이 기간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는 2,4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습니다.
월 유료 이용자(MPU)도 360만 명으로 8.6% 감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엔터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억 69만 9천 달러(약 1,373억원·연 평균환율 1,363.09원 기준)로 전년 대비 손실액이 177.0%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순손실은 1억 5,291만 2천 달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4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상장 비용과 마케팅 비용 증가, 웹소설 사업 분야에서의 영업권 손실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은 고환율의 타격에도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13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8,40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6,790만 달러로 전년보다 685.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입니다.
국가별 먀츌 현황을 살펴보면 일본에서의 매출이 6억 4,820만 달러를 기록해 한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준구 웹툰 엔터 대표는 “일본은 웹툰 엔터에 있어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의 인기 작품 여러 편을 성공적으로 수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비(非)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2,190만 명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의 매출액은 1억 8,270만 달러로 전년(1억 5,900만 달러) 대비 두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 세계에서 5.3% 증가했으며, 광고 매출도 14.2% 성장했습니다.
다만 지식재산(IP) 사업 부문의 매출은 8.3% 줄어들며 주춤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은 2,770만 6천 달러(약 386억원·분기 평균환율 1,394.92원 기준)로 적자 폭이 늘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억 5,280만 달러였습니다.
특히 4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22.1%의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는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으로 인해 젠더 갈등이 촉발되면서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이 번진 시기입니다.
이 기간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는 2,4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습니다.
월 유료 이용자(MPU)도 360만 명으로 8.6%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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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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