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김한정 압수수색’에 “검찰 수사 진척 다행…조속히 결과 내놔야”

입력 2025.02.26 (15:30) 수정 2025.02.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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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한정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가 “검찰 수사에 진척이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김한정 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고 하루빨리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보는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검찰 수사는 더 빠르게 진행됐어야 했다”며 “검찰은 지금이라도 최대한 속도를 내 수사를 진행하고, 조속히 결과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측이 명태균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래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밝히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것”이라며 “명태균 측 변호사는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후퇴하고 있다. 미공표 여론조사 의뢰 여부가 사건의 핵심인데,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면 중국집에 간 것이 죄가 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오세훈 후보는 당시 명태균의 사기 조작 미공표 여론조사를 통해 수혜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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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6 15:30:38
    • 수정2025-02-26 15:51:19
    사회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한정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서울시가 “검찰 수사에 진척이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6일)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김한정 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사건 수사에 속도가 붙고 하루빨리 결론이 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보는 “사안의 엄중함에 따라 검찰 수사는 더 빠르게 진행됐어야 했다”며 “검찰은 지금이라도 최대한 속도를 내 수사를 진행하고, 조속히 결과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측이 명태균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래서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밝히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것”이라며 “명태균 측 변호사는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후퇴하고 있다. 미공표 여론조사 의뢰 여부가 사건의 핵심인데,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면 중국집에 간 것이 죄가 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아울러, “오세훈 후보는 당시 명태균의 사기 조작 미공표 여론조사를 통해 수혜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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