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에콰도르, 폭우 쏟아져 피해 속출

에콰도르에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에콰도르 서부 지역에선 많은 비가 내려 강이 범람해 논이 잠기고 마을이 침수된 모습인데요.

지난 1월부터 에콰도르엔 폭우가 자주 쏟아지면서 주민 9명이 숨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도 8개 주로 늘어났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도 에콰도르에선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서울의 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는 등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하지만 오후엔 초미세먼지가 날아와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점차 탁해지겠습니다.

방콕은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덥겠습니다.

뉴델리는 2월에 평균 20mm 정도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지만 내일은 모처럼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예년 이맘때만큼 춥겠습니다.

로마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워싱턴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국 서부 LA는 맑은 날씨에 일교차가 10도 이상 무척 크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