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기 대선에 전면 개입할 것…친노동정권 수립 목표”
입력 2025.02.26 (17:11)
수정 2025.02.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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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치러질 조기 대선에 전면적으로 개입하고, 친노동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습니다.
전체 대의원 1,065명 가운데 650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등을 승인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면서 “그 이후 다가올 60일간의 대선 기간과 5월로 예상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과 노동운동의 미래가 걸린 대격돌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은 다가오는 5월 대선을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적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지키는 역사적인 대선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으로 개입해 가고자 한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국노총이 승리하는 5월 대선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도 결의문을 통해 “한국노총은 광장에서 확인한 연대의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조기 대선에서 친노동정권 수립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정규・비정형 노동자 조직확대 ▲공무원·교사노조 30만 조직화 등 조직 확대 과제와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근절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통상임금 고정성 폐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등 정책·제도 개선 과제, ▲사회대개혁 친노동정권 수립 등 정치활동 과제를 올해 집중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노총은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습니다.
전체 대의원 1,065명 가운데 650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등을 승인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면서 “그 이후 다가올 60일간의 대선 기간과 5월로 예상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과 노동운동의 미래가 걸린 대격돌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은 다가오는 5월 대선을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적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지키는 역사적인 대선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으로 개입해 가고자 한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국노총이 승리하는 5월 대선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도 결의문을 통해 “한국노총은 광장에서 확인한 연대의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조기 대선에서 친노동정권 수립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정규・비정형 노동자 조직확대 ▲공무원·교사노조 30만 조직화 등 조직 확대 과제와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근절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통상임금 고정성 폐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등 정책·제도 개선 과제, ▲사회대개혁 친노동정권 수립 등 정치활동 과제를 올해 집중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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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조기 대선에 전면 개입할 것…친노동정권 수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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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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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치러질 조기 대선에 전면적으로 개입하고, 친노동정권 수립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은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습니다.
전체 대의원 1,065명 가운데 650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등을 승인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면서 “그 이후 다가올 60일간의 대선 기간과 5월로 예상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과 노동운동의 미래가 걸린 대격돌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은 다가오는 5월 대선을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적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지키는 역사적인 대선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으로 개입해 가고자 한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국노총이 승리하는 5월 대선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도 결의문을 통해 “한국노총은 광장에서 확인한 연대의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조기 대선에서 친노동정권 수립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정규・비정형 노동자 조직확대 ▲공무원·교사노조 30만 조직화 등 조직 확대 과제와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근절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통상임금 고정성 폐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등 정책·제도 개선 과제, ▲사회대개혁 친노동정권 수립 등 정치활동 과제를 올해 집중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노총은 오늘(26일) 오후 경기도 과천 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습니다.
전체 대의원 1,065명 가운데 650명이 참석해, 2024년 결산보고 등을 승인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면서 “그 이후 다가올 60일간의 대선 기간과 5월로 예상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과 노동운동의 미래가 걸린 대격돌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노총은 다가오는 5월 대선을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가적 복합 위기를 극복하는 전환점, 노동조합과 노동운동을 지키는 역사적인 대선으로 규정하고 전면적으로 개입해 가고자 한다”면서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국노총이 승리하는 5월 대선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석자들도 결의문을 통해 “한국노총은 광장에서 확인한 연대의 정신으로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조기 대선에서 친노동정권 수립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비정규・비정형 노동자 조직확대 ▲공무원·교사노조 30만 조직화 등 조직 확대 과제와 ▲주4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근절 ▲보편적이고 일률적인 65세 정년연장 법제화 ▲통상임금 고정성 폐기 대법원 판결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등 정책·제도 개선 과제, ▲사회대개혁 친노동정권 수립 등 정치활동 과제를 올해 집중 추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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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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