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시대’ 트럼프, 방어망 아이언돔 명칭도 ‘골든돔’ 변경
입력 2025.02.26 (18:15)
수정 2025.02.26 (18: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돔’ 계획이 ‘골든돔’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체계 아이언돔과 같은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이 행정명령 명칭은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The Iron Dome for America‘이었으나, 미 국방부 관계자는 명칭이 ’골든돔‘으로 공식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 계획을 언급하며 “골든돔 또는 아이언돔”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 바 있는데,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칭을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뉴욕의 ’트럼프 타워‘ 등 자신이 지은 빌딩을 금색이나 호화로운 장식으로 치장한 것에서 드러났듯이 ’화려한 취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든돔 행정명령은 국방부가 두 달 안에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신형 순항미사일 등을 막아낼 새로운 요격체계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가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에 탑재된 센서로 추적하고 우주 공간에 배치된 요격기가 상승 단계에 있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또 미사일 요격에는 레이저 무기가 사용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는 단거리 로켓 격추를 목표로 구축된 저고도 방공망인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비평가들은 이 계획의 기술적, 재정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도 이른바 ’스타워즈‘라는 이름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적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구상(SDI)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과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 우주군이 이 계획을 추진할 경우, 트럼프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히면서 ’이해 충돌‘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체계 아이언돔과 같은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이 행정명령 명칭은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The Iron Dome for America‘이었으나, 미 국방부 관계자는 명칭이 ’골든돔‘으로 공식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 계획을 언급하며 “골든돔 또는 아이언돔”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 바 있는데,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칭을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뉴욕의 ’트럼프 타워‘ 등 자신이 지은 빌딩을 금색이나 호화로운 장식으로 치장한 것에서 드러났듯이 ’화려한 취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든돔 행정명령은 국방부가 두 달 안에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신형 순항미사일 등을 막아낼 새로운 요격체계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가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에 탑재된 센서로 추적하고 우주 공간에 배치된 요격기가 상승 단계에 있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또 미사일 요격에는 레이저 무기가 사용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는 단거리 로켓 격추를 목표로 구축된 저고도 방공망인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비평가들은 이 계획의 기술적, 재정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도 이른바 ’스타워즈‘라는 이름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적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구상(SDI)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과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 우주군이 이 계획을 추진할 경우, 트럼프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히면서 ’이해 충돌‘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황금시대’ 트럼프, 방어망 아이언돔 명칭도 ‘골든돔’ 변경
-
- 입력 2025-02-26 18:15:48
- 수정2025-02-26 18:45: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돔’ 계획이 ‘골든돔’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체계 아이언돔과 같은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이 행정명령 명칭은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The Iron Dome for America‘이었으나, 미 국방부 관계자는 명칭이 ’골든돔‘으로 공식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 계획을 언급하며 “골든돔 또는 아이언돔”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 바 있는데,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칭을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뉴욕의 ’트럼프 타워‘ 등 자신이 지은 빌딩을 금색이나 호화로운 장식으로 치장한 것에서 드러났듯이 ’화려한 취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든돔 행정명령은 국방부가 두 달 안에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신형 순항미사일 등을 막아낼 새로운 요격체계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가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에 탑재된 센서로 추적하고 우주 공간에 배치된 요격기가 상승 단계에 있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또 미사일 요격에는 레이저 무기가 사용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는 단거리 로켓 격추를 목표로 구축된 저고도 방공망인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비평가들은 이 계획의 기술적, 재정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도 이른바 ’스타워즈‘라는 이름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적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구상(SDI)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과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 우주군이 이 계획을 추진할 경우, 트럼프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히면서 ’이해 충돌‘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각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공체계 아이언돔과 같은 차세대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초 이 행정명령 명칭은 ‘미국을 위한 아이언돔’(The Iron Dome for America‘이었으나, 미 국방부 관계자는 명칭이 ’골든돔‘으로 공식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 계획을 언급하며 “골든돔 또는 아이언돔”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시 행정명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한 바 있는데,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명칭을 거창하게 바꾸는 사람‘으로 유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뉴욕의 ’트럼프 타워‘ 등 자신이 지은 빌딩을 금색이나 호화로운 장식으로 치장한 것에서 드러났듯이 ’화려한 취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골든돔 행정명령은 국방부가 두 달 안에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신형 순항미사일 등을 막아낼 새로운 요격체계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핵심은 우주 기반 요격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지상 레이더로는 탐지가 어려운 신형 미사일을 인공위성에 탑재된 센서로 추적하고 우주 공간에 배치된 요격기가 상승 단계에 있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또 미사일 요격에는 레이저 무기가 사용될 거란 전망입니다.
이는 단거리 로켓 격추를 목표로 구축된 저고도 방공망인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을 요구합니다.
때문에 비평가들은 이 계획의 기술적, 재정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도 이른바 ’스타워즈‘라는 이름으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적의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구상(SDI)을 추진했지만 예산 부족과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습니다.
또한 미 우주군이 이 계획을 추진할 경우, 트럼프 측근인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기업으로 꼽히면서 ’이해 충돌‘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양민효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