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 낮 기온 올라 포근…대기 건조, 산불 조심

봄을 앞두고 날이 점차 포근해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한낮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오늘, 전남 목포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청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대기도 계속 건조합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지에는 바람도 강합니다.

산불 계속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전주 영하 1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3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 오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3.1절인 토요일에 차차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