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타머 총리, 냉전 이후 최대 국방비 증액 선언하고 미국행
입력 2025.02.26 (20:06)
수정 2025.02.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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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방비 증액을 선언하고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현지시각 26일 미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마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인 국방비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높이고, 2029년부터인 다음 의회 임기에서는 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97조6천억원)였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24조3천억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면서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국방비를 증액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은 물론 우크라이나까지 배제한 채 러시아와 직접 종전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는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조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스타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현지시각 26일 미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마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인 국방비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높이고, 2029년부터인 다음 의회 임기에서는 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97조6천억원)였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24조3천억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면서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국방비를 증액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은 물론 우크라이나까지 배제한 채 러시아와 직접 종전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는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조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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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방비 증액을 선언하고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현지시각 26일 미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마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인 국방비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높이고, 2029년부터인 다음 의회 임기에서는 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97조6천억원)였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24조3천억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면서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국방비를 증액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은 물론 우크라이나까지 배제한 채 러시아와 직접 종전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는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조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스타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현지시각 26일 미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마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인 국방비 비중을 2027년까지 2.5%로 높이고, 2029년부터인 다음 의회 임기에서는 3%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방비는 539억 파운드(97조6천억원)였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2027년부터 해마다 134억 파운드(24조3천억원)씩 늘린다는 뜻이라면서 "지속적인 국방비 증액으로는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입장은 국방비를 증액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은 물론 우크라이나까지 배제한 채 러시아와 직접 종전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스타머 총리는 유럽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조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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