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서열 4위’ 대만 통일 의지 강조…“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입력 2025.02.26 (21:23)
수정 2025.02.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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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26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대만 문제를 총괄하는 왕 주석이 어제부터 이틀 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대만공작회의에서 “‘대만 독립’이라는 도발 행위를 단호히 척결하고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석은 또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해야 하며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구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는 왕 주석의 발언 중 ‘만들어야(塑造) 한다’는 표현은 중국 당국이 대만 통일 문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통일은 의심의 여지없이 실현될 것“과 같은 표현을 쓴 적은 있지만, 이번에 새로 쓴 표현으로 미뤄 중국 정부가 더욱 공세적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주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의에 당·정·군·대중조직과 지역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26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대만 문제를 총괄하는 왕 주석이 어제부터 이틀 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대만공작회의에서 “‘대만 독립’이라는 도발 행위를 단호히 척결하고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석은 또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해야 하며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구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는 왕 주석의 발언 중 ‘만들어야(塑造) 한다’는 표현은 중국 당국이 대만 통일 문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통일은 의심의 여지없이 실현될 것“과 같은 표현을 쓴 적은 있지만, 이번에 새로 쓴 표현으로 미뤄 중국 정부가 더욱 공세적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주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의에 당·정·군·대중조직과 지역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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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서열 4위’ 대만 통일 의지 강조…“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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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21:23:00
- 수정2025-02-26 21: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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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대만 통일에 대한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26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대만 문제를 총괄하는 왕 주석이 어제부터 이틀 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대만공작회의에서 “‘대만 독립’이라는 도발 행위를 단호히 척결하고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석은 또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해야 하며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구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는 왕 주석의 발언 중 ‘만들어야(塑造) 한다’는 표현은 중국 당국이 대만 통일 문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통일은 의심의 여지없이 실현될 것“과 같은 표현을 쓴 적은 있지만, 이번에 새로 쓴 표현으로 미뤄 중국 정부가 더욱 공세적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주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의에 당·정·군·대중조직과 지역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26일)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대만 문제를 총괄하는 왕 주석이 어제부터 이틀 간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대만공작회의에서 “‘대만 독립’이라는 도발 행위를 단호히 척결하고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고 연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왕 주석은 또 “외부 세력의 간섭을 억제해야 하며 국제 사회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구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양안 관계의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조국 통일의 대업을 확고부동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통일을 필연적 대세로 만들어야 한다’는 왕 주석의 발언 중 ‘만들어야(塑造) 한다’는 표현은 중국 당국이 대만 통일 문제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과 통일은 의심의 여지없이 실현될 것“과 같은 표현을 쓴 적은 있지만, 이번에 새로 쓴 표현으로 미뤄 중국 정부가 더욱 공세적인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주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회의에 당·정·군·대중조직과 지역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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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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