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이번엔 승부차기서 패배…결승 진출 실패

입력 2025.02.26 (21:52) 수정 2025.02.2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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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부차기를 세 번이나 날리면서 사우디에 졌습니다.

지난 8강전 승부차기에서 웃었던 대표팀이지만 이번에는 행운도 따르지 않은 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1분 백민규의 중거리 슛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29분 손승민이 때린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우리나라는 8강전 승부차기 혈투 탓에 벤치를 지켰던 윤도영과 김태원을 차례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친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으로 찬 진태호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대표팀은 연장전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8강전에 이어 또다시 펼쳐진 승부차기, 이번에는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첫 키커로 나선 김태원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고, 두 번째 키커 이창우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8강전의 영웅인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으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호진이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고, 김서진의 강슛까지 시원하게 빨려 들어갔습니다.

사우디의 네 번째 키커의 슛이 골대 위로 향하면서 2대 2가 돼 역전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키커 김결의 슛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고, 곧바로 사우디가 성공하면서 3대 2로 아쉽게 졌습니다.

대표팀은 8강전 승부차기의 기적을 재현하지 못한 채 탈락을 맛봤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린 대표팀의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9월 개막하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풀어야 할 숙제를 남긴 채 대표팀은 귀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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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6 21:52:16
    • 수정2025-02-26 2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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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리나라가 승부차기를 세 번이나 날리면서 사우디에 졌습니다.

지난 8강전 승부차기에서 웃었던 대표팀이지만 이번에는 행운도 따르지 않은 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1분 백민규의 중거리 슛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29분 손승민이 때린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우리나라는 8강전 승부차기 혈투 탓에 벤치를 지켰던 윤도영과 김태원을 차례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후반 8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친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으로 찬 진태호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전후반 90분 동안 결정력 부족을 드러낸 대표팀은 연장전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8강전에 이어 또다시 펼쳐진 승부차기, 이번에는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첫 키커로 나선 김태원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고, 두 번째 키커 이창우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대표팀은 8강전의 영웅인 골키퍼 홍성민의 선방으로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김호진이 방향을 완벽히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고, 김서진의 강슛까지 시원하게 빨려 들어갔습니다.

사우디의 네 번째 키커의 슛이 골대 위로 향하면서 2대 2가 돼 역전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키커 김결의 슛이 골키퍼를 넘지 못했고, 곧바로 사우디가 성공하면서 3대 2로 아쉽게 졌습니다.

대표팀은 8강전 승부차기의 기적을 재현하지 못한 채 탈락을 맛봤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린 대표팀의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9월 개막하는 20세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풀어야 할 숙제를 남긴 채 대표팀은 귀국길에 오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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